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천안삼거리 장터의 현대적 해석 '푸드스트리트' 12일 그랜드 오픈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천안삼거리 장터의 현대적 해석 '푸드스트리트' 12일 그랜드 오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다!

▲ 신세계백화점 B관 4층에 위치한 ‘푸드스트리트’가 지난 6월 한식, 디저트, 베이커리, 델리 코너 오픈에 이어 3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9월 12일(금) 일식, 이탈리안 푸드, 스트리트 푸드 코너를 추가해 총 43개 외식 브랜드를 갖추고 그랜드 오픈한다. ⓒ뉴스타운
신세계백화점 B관 4층에 위치한 ‘푸드스트리트’가 지난 6월 한식, 디저트, 베이커리, 델리 코너 오픈에 이어 3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9월 12일(금) 일식, 이탈리안 푸드, 스트리트 푸드 코너를 추가해 총 43개 외식 브랜드를 갖추고 그랜드 오픈한다.

이로써 '푸드스트리트'는 백화점의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맛, 대중이 원하는 메뉴, 현재와 과거가 함께 공존하는 인테리어, 1천여 평의 규모 등 다양한 음식을 통해 가족과 세대 간 소통을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

■옛 천안삼거리 장터국밥 한 그릇처럼, 세대 간 소통과 이야기가 있는 '친근한 한식'이 테마

예부터 천안삼거리는 삼남(三南:충청, 전라, 경상)의 길목으로서 천안삼거리 장터에는 이곳을 지나가는 많은 사람의 허기를 채우기도 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갖가지 이야기와 전설을 낳은 천안의 명소이다.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B관 4층에 오는 12일(금) 그랜드 오픈하는 '푸드스트리트'는 과거 천안삼거리 장터를 모델로 서구화된 메뉴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옛 장터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장터에서 흔히 먹을 수 있었던 국밥, 순두부, 국수 등 한국인에게 친근한 메뉴를 중점적으로 개발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푸드스트리트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대한민국 곳곳에 알려진 한식메뉴를 찾았고, 외식 담당자들은 유명 맛집을 입점시키기 위해 브랜드 대표를 만나 '삼고초려'도 불사하는 정성을 쏟은 결과 마침내 전국 최초 또는 충청권 최초로 입점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음식명만 듣고는 쉽사리 맛을 떠올리기 힘들 '짬뽕순두부'는 평일에도 몇 시간씩 기다려 먹어야 하는 강릉 초당의 유명 맛집인 동화가든의 대표 메뉴이다. 얼큰한 짬뽕국물과 순두부의 부드러운 식감을 맛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짬뽕과 순두부의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우는 이 메뉴는 초당순두부마을에서 20년간 두부를 만들어온 동화가든 대표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짬뽕과 결합해 국내 최초 새로운 맛을 탄생시킨 메뉴다. <식객(食客)> 허영만 화백도 '오랜만에 찾은 보물섬'이라고 평하기도 한 강릉 동화가든 '짬뽕순두부'가 푸드스트리트에 최초로 직영점을 운영한다.

또한, 유기농 콩나물로 만든 국밥을 하루에 삼백 그릇만 판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전주의 '삼백집', 부산 달맞이 고개의 철판볶음으로 유명한 볶음밥과 볶음면 전문 레스토랑 '면식가', 정갈하게 담아낸 가정식 냉면 전문점 서울 홍대의 '면채반', 프리미엄 식재료로 바르게 만든 김밥 '바르다 김선생' 등이 문을 열었다.

■12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친근한 길거리 음식까지 추가되며 완벽한 모습 갖춰

푸드스트리트는 9월 12일(금) 일식, 이탈리안 푸드, 스트리트 푸드 코너를 추가 오픈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갖춘다.

일식은 국내 최초의 일본식 도시락 전문점인 ‘코코로벤또’, 페이스트리 빵처럼 돈육을 0.3mm로 슬라이스해 25겹을 쌓은 명품 돈카츠 ‘도꼬돈카츠’, 1946년 일본 오사카에서 탄생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시오야끼소바가 인기인 철판요리전문점 ‘보테쥬’, 쫄깃한 우동면발과 수제유부주머니가 어우러진 클래식한 우동과 오니기리가 대표메뉴인 ‘유리카모메’, 계절별 제철 재료와 신선한 재료만을 고수하는 회전 초밥 브랜드 ‘아미스시’가 오픈한다.

이탈리안 푸드에는 기분 내고 싶은 날 비밀의 레시피로 특별한 날을 채워 줄 로맨틱 레스토랑 ‘시크릿레시피’, 얇은 도우에 화덕에 직접 구워 담백하고 부담이 없는 이탈리아 정통 화덕피자 ‘잇피자’가 오픈한다.

스트리트 푸드는 대한민국 각 지방에서 분식, 간식거리로 소문난 맛집을 그대로 옮겨왔다. 먼저, 부산 남포동의 ‘승기 찹쌀 씨앗호떡’은 1983년부터 3대째 이어오는 부산 국제시장의 대표 먹거리로 연예인 이승기가 방송에서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서울 응암동 ‘요요미’에서는 매일 새 기름으로 바삭한 튀김과 맛있는 라면을 책임지며, 평택 비전동 ‘탕떡’은 탕수육과 떡볶이의 줄임말로 SNS를 통해 젊은이들 사이에 유명한 퓨전분식점이다.

마지막으로 천안 신부동의 ‘크레이지 터틀 버거’는 빵부터 패티까지 100% 수제생산과 직접조리를 고집하는 전문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재료로 수제버거의 맛의 진수를 보여준다.

실제 길거리 음식을 만들고 있을법한 푸드 트럭 모형을 그대로 옮겨 놓은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 또한 스트리트 푸드 코너의 또 다른 볼거리로, 미각과 시각이 어우러져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눈이 즐거운 디저트와 유기농 건강 빵,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 식품까지 '미식의 천국'

최근 자신만을 위한 작은 사치로 초콜릿, 마카롱 등 디저트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백화점 식품관이 디저트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푸드스트리트는 '제 1대 대한민국 초콜릿 마스터' 정영택 쇼콜라티에[chocolatier]의 디저트 전문점 '제이 브라운'이 중부권에 최초로 오픈 한다. 부드러운 빵 안에 초콜릿과 딸기, 망고 등이 섞인 슈크림이 들어있는 '에클레어'는 프랑스 대표 디저트 중 하나로 제이 브라운의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에클레어 표면에 바른 크림이 반사되어 나오는 특유의 빛과 슈크림의 달콤함으로 여심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경성고로케와 케이크 곰스곰스의 디저트 편집샵 '아노후식 공장'과 천연 생크림과 앙금이 담긴 아이스 모찌크림의 일본식 전통 반숙 카스텔라 '모찌크림',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천연효모 건강빵을 생산하는 '브레드박스' 등을 포함한 10여 개의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도 함께 문을 열었다.

거기에, 생선의 순살로만 만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어묵인 '참살가마보꼬', 한식을 현대 도시인의 입맛에 맞게 구성한 퓨전 한식도시락 '바비박스', 미국 전통식 핫도그를 맛볼 수 있는 '핫도그온어스틱' 등 즉석조리 식품을 뜻하는 델리 코너의 프리미엄급 라인업도 입점하면서 푸드스트리트를 찾은 식객(食客)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푸드스트리트 세대 간 소통과 문화가 있는 트렌드한 공간

최근 맞벌이 가족과 1인 가구가 늘며 음식을 집에서 해먹기보다는 외식을 하는 인구가 늘었다. 이들에게 외식은 단순히 한 끼를 먹는 것이 아닌 삶의 문화로서 중요히 자리 잡고 있다.

푸드스트리트는 국밥 한 그릇을 내놓더라도 그 속에 이야기를 담고 있기를 희망했다. 그동안의 푸드코트가 간단히 한 끼니를 해결하는 장소였다면 푸드스트리트는 푸드코트의 다양함과 편리함은 물론 모든 메뉴에 전문성과 퀼리티를 더하여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맛의 즐거움’이란 단어로 소통하려 한다.

천안은 교통의 중심지로서 서울과 지방도시간의 유동인구가 상당히 활발히 곳으로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한식, 디저트, 커피, 베이커리의 메뉴도 현재의 외식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앞을 선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선정했다.

전체적인 매장 인테리어는 '헤리티지 빈티지' 컨셉으로 예전 사용되었던 건물 외벽을 그대로 살리면서 그 위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익숙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런 형태의 인테리어는 아라리오에서 서울과 제주에 문을 여는 '아라리오 뮤지엄' 프로젝트와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오랜 된 건물에 숨을 불어넣어 새로운 생명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옛 장터가 나이 든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공간의 역할을 했듯이 푸드스트리트도 국밥처럼 친근한 한식부터 마카롱처럼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로서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희망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