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부터 개최된 ‘2014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공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은 미래 뮤지컬 사업의 인력이 될 대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의 장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한국대학뮤지컬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유리) 주관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학생들의 뮤지컬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순천향대, 경복대, 경민대 3개 대학 뮤지컬학과와 연합팀의 릴레이 공연이 특설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페스티벌에서 순천향대 뮤지컬팀은 연극무용학과 11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지난 5일 저녁, 1901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국의 평범한 두 가정의 일상 이야기를 다룬 손톤 와일더 作 연극 ‘우리 읍내(Our Town)’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각색해 주인공 에밀리의 시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세상을 창작 뮤지컬 ‘Club Our Town’(우리 마을 클럽)로 선보여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1학기에 뮤지컬프로그램전공 수업 중 하나인 ‘뮤지컬워크숍’을 수강하면서 학기 중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뮤지컬 작품을 만들어냈다. 또, 졸업생 선배들도 조명디자인 스태프로 참여해 후배들과 함께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벤 역을 맡은 천영훈(연극무용학과, 3학년, 24세, 남) 씨는 “평소에도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난 1학기에 개설된 ‘뮤지컬프로그램전공’ 수업이 개설되면서, 뮤지컬의 제작의 세부적인 과정들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며 “걱정을 많이 하면서 무대를 올렸는데, 관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이 났다. 서울 한복판에서 학교 이름을 걸고 좋은 무대를 펼친 것 같아, 학교를 널리 알렸다는 뿌듯함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하며 연출을 맡은 정대용 지도 교수는 “3월부터 뮤지컬워크숍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기존 작품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 매일같이 연습을 거듭하며 준비했다. 창작 뮤지컬인 만큼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끝까지 학생들과 함께 우리 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또 오는 7일 오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대학생 갈라쇼’ 무대에서는 정민정(연극무용학과, 13학번, 여) 학생이 뮤지컬 ‘레베카’의 ‘레베카’를 독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순천향대는 다양한 학문분야를 바탕으로 학생과 사회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 전공’을 개설해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으로 ‘뮤지컬 프로그램 전공’ ‘자산관리’ ‘정보디스플레이’ 등 7개의 프로그램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학기 뮤지컬프로그램전공의 경우 △뮤지컬워크숍, △뮤지컬현장특강, △뮤지컬기초실습 세 강좌가 개설돼 뮤지컬 작품 형성 과정을 배우고, 뮤지컬배우 최정원, 박병성 더뮤지컬 편집장,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 등 뮤지컬계의 명사들이 초청돼 릴레이 특강을 펼쳐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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