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의 경우 지난 2일 이지메디컴이 실시한 소요의약품 1차 입찰에서 부림약품만 항생제 수액관리품목 12그룹을 낙찰시켰으며, 나머지 22개 그룹은 모두 유찰됐다.
특히 이어서 진행된 2, 3,4차 입찰까지도 유찰됨으로써 서울대병원은 또다시 무더기 유찰이라는 닉네임을 떼지 못했다.
국립의료원의 경우도 지난달 28일 1차 입찰에서 태경메디칼이 3그룹과 4그룹을 낙찰시시켰으며, 나머지 5개 그룹은 유찰되는 사태를 낳았다.
이런 유찰사태와 관련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서울대병원이나 국립의료원의 경우 설정한 예가가 워낙 낮기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라며 "현재의 예가 낙찰은 결국 업계가 손해 볼 수 밖에 없는데 수수료까지 제공하는 마당에 어떻게 낙찰에 응하겠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서울대병원은 연간소요의약품 중 2일 유찰된 22개 그룹에 대한 재입찰을 10일에, 국립의료원은 8일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병원 이지메디컴은 4일‘Doxorubicin HCl(PFS) 10MG/5ML VIAL’ 외 785종(공통), ‘BCG percutaneous 12mg/1.5ml AMP’ 외 111종(분당서울대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입찰계획을 공고하고,도매업소들의 응찰은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12시경 개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의료도 최근‘엔푸르란’ 등 713종 의약품(5개 그룹)에 대한 재입찰을 8일 단가총액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그러나 향후 입찰도 예가를 조정하지 않는한 낙찰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상황에 따라서는 지난해 낙찰가격 선에서 결정지어질 가능성도 있다.
메디팜뉴스 손상대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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