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영원한 고민인 탈모, 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이 본격화 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이상준) 경남환경독성본부(본부장 강창민. 이하 경남본부)는 줄기세포 전문 연구기업인 (주)티아라줄기세포연구소(대표 김영실), 임상시험전문 수탁연구기관인 (주)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대표 음광진)와 공동으로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모발증식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협약을 16일 본부 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의 이번 공동 연구 협력은 지방줄기세포 성분추출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추출된 신약 후보물질(티아라줄기세포연구소)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안전성평가를 위한 비임상시험의 수행(KIT경남환경독성본부)과 이후 최종적으로 임상시험(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에 성공함으로써 블록버스터급 모발증식제(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의 이러한 연구협력은 최근 경상남도가 도의 미래핵심전략산업으로 ‘항노화바이오산업’을 선정, 국내 항노화산업 거점지역 육성과 사업화 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시점에서 해당 산업의 대표적인 산·연 협력 연구 사례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정부 연구과제의 공동 제안 및 공동 수행 ▲ 줄기세포 지방이식 관련 기술개발, 기술이전 등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 유관 기술정보 교류 및 시험설비, 시설의 공동 활용과 ▲ 전문 연구 인력의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세 기관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탈모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화에도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KIT경남환경독성본부 강창민 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특허 및 제품개발로 줄기세포성분 추출물을 이용한 모발 증식제 개발 관련 국내 대표 기업과 글로벌 수준의 비임상시험 전문 연구소, 여기에 전문 임상시험 수탁 전문기업이 힘을 모아 탈모 해결에 도전하는 것 ”이라며 “ 세 기관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연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인류의 난치병 과도 같은 탈모 해결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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