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은 의사 9명, 약사 6명, 간호사 18명, 방역요원 12명, 자원봉사자 3명으로 구성되며 5일부터 다음달 6까지 6주간 긴급의료 및 방역지원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는 국내외 의료구호 경험이 많은 민간단체의 협력지원을 받아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민간 NGO인 글로벌케어, 경기도 의사회, 경기도 약사회, 경기도 제약업체 협의회, 경기도 의약품 도매협회, 경기도 방역협회와 합동으로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의료진 구성의 주축이 되는 글로벌 케어는 경기도와 함께 지난 2003년도에 이라크 난민에 대한 의료지원을 펼친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때에도 북한 동포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가장 먼저 나선 바 있다.
이번 의료봉사단의 활동에 필요한 의약품과 방역약품은 지난해 말부터 경기도 특수시책으로 설치운영 하는 Pham Bank를 통해 기탁 받는 물량으로 우선 충당하고, 부족분은 경기도에서 구매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Pham Bank를 통해 기탁된 의약품이 지난 신정연휴에만도 무려 108품목(21,967갑) 2억 4천만원을 상회하고 있어 물량확보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ham Bank 사업은 지난해 11. 25 시범운영 한 후, 12. 15 국내에서 처음 배분한데 이어 외국으로는 이번에 첫 번째 배분 하는 것으로서 인도네시아 메단시 주민들은 Pham Bank 사업의 첫 번째 외국인 수혜자가 되는 셈이 된다.
이로서 Pham Bank사업은 설치운영한지 불과 한달 남짓한 사이에 빠른 속도로 정착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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