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드러난 문제의 사업장은 시가 이미 지난 2002년부터 공사를 추진해 오고 있는 관내 지방 2급 하천 경안천 환경정비 공사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들은 그동안 기자가 연속 지적해 온 일련의 행정 및 개발행위에 대한 행정절차상 하자와 오류 지적에 대해 냉랭한 입장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관련 서류 공개를 요구하면 '없다' '담당자 출장갔다' 등 은폐는 다반사로, 담당 부서 입장에선 너무나 당연한 반응일지 모른다.
이와 함께 지적된 대다수 부서 관계자들은 거짓말은 물론 모르쇠로 일관해 온 사실은 당사자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물론 취재기자 입장에서도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부서간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의 연속성이 미진했다든지, 업무 미숙지로 인해 잘 모르고 추진했던 사업 등은 추인을 전제로 약속받고 이에 갈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 기자가 기어코 지적한 이번 사업들은 사안이 좀 고약(?)했었다.
이는 사전에 실무종합심의를 통한 협의에서 유관부서에서 검토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 강행한 사업이거나 거짓으로 일관하다 끈질긴 취재로 결국 들통 나 공신력 실추를 초래, 망신을 당하거나 당할 입장에 처한 사업들이다.
이제 지적된 모든 사업들은 관할 한강유역환경청에 의해 공사중지 명령과 함께 '사전환경성 검토'를 받은 후에야 공사가 재개된다.
아마 수개월후에나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이번 문제가 된 사업들은 행정타운, 관내 오산천, 경안천 등 지방하천 환경정비 공사 등 대다수가 시민들을 위한 공익적 사업들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사업과 관련, 공익적 실현을 위한 시의 노력에 기자가 괜시리 시비를 걸 여지는 없다.
다만, 행정은 법 절차이고 행정기관은 시민들에게 더욱 모범을 보여야 하기에 이를 지적하는 것이다.
꼬집어서 기분좋을 공무원이 어디 있으랴!
기자가 워낙 꼬집기 좋아해 수원.화성.용인 등 지역의 공무원들로부터 평(?)이 안 좋은건 사실이다.
아마 기자는 내일도 모레도 욕을 먹으러 다닐 것 같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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