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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몰디브와의 7조 마지막 경기서 일방적인 공세 끝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몰디브를 2-0 으로 꺾고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프레레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4승2무를 기록해 한국은 승점 14점으로 7조 1위를 굳혀 레바논(3승1무1패)전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전부터 안정환, 이동국, 이천수 선수등을 쓰리톱으로 세우고 3-4-3 전술로 경기에 임했지만, 초반부터 수비에만 집중하는 몰디브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결정적인 찬스를 잡고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몰디브 골키퍼의 선방은 더욱 빛이 났다.
6만 관중과 전국민이 기다리던 한국 대표팀의 첫 골은 후반전 올림픽대표팀 출신의 김두현 선수의 발끝에서 시원하게 터졌다. 후반전 21분쯤 아크정면에서 이동국 선수의 패스를 받은 김두현 선수는 수비수 2명을 앞에 그대로 두고 왼발 대포알슛을 날려 몰디브의 골문을 통쾌하게 갈랐다.
후반전에서 시원한 선제골로 활력을 찾은 한국 대표팀은 후반 25분경 송종국 선수를 빼고 설기현 선수를 투입 계속 공격적인 축구를 했다.
설기현 선수는 몰디브 수비진을 종횡무진으로 휘저으며 계속 적인 공격을 펼쳤으며 후반 34분경 몰디브 수비수를 제치며 완벽한 센터링을 올렸다. 이를 보고 문전으로 달려간 이동국 선수는 발끝으로 볼의 방향을 살짝 바꿔 놓자 볼은 몰디브의 왼쪽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이후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결국 2-0 으로 승리하며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본프레레호는 2005년 2월부터 8개국이 4.5장의 2006 독일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벌이는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올라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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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말 그대로 였다.
신예 김두현이 한국 축구의 유망주로 떠오르는 순간이였다.
대폭 물갈이를 요구한다.
역시 한국 축구는 골 결정력에 문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