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3일 외부 공개 일정 없이 정책구상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 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주말을 맞이해 개인일정을 소화하고, 정책 구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며 “그동안 쌓여 있는 정책 자료를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점거하려하는 내용으로는 포괄적인 정치쇄신, 경제민주화 종합방안, 서민 어려움을 덜기 위한 가계부채, 일자리, 사교육 등과 관련된 정책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발표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산문제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전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정치쇄신’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박 후보는 2일 “정치쇄신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주목되는 대목이다. 최근 대선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개헌문제(4년 중임제)가 포함될지 주목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4년 중임 대통령제, 지방분권강화, 입법부 권한 확대를 포함한 개헌안이 마련돼 잇는 상태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헌안은 나라의 근본 틀인 만큼, 당 일부와 후보 자신의 생각이 대선을 앞두고 정략적 수단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정치쇄신안에 개헌안이 포함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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