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 기업에서 대학등급제를 실시하여 신입사원을 선발한다고 가정해 보자. 대학간 학력차가 있으니 출신학교에 가산점을 준다면 쌍수 들고 환영할 수 있겠는가. 어디 이뿐인가.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모두가 일부대학이 주장하듯 학생선발에서 등급제를 실시한다면 이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되겠는가. 결국 일부 부유층을 위한 교육으로 전락되는 것인데 이것이 대학들이 추구하는 건학이념이란 말인가. 진리탐구와 사회봉사라는 보편적 가치를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는 대학들이 재산의 유무에 따라 사람을 평가해서야 진리의 상아탑이 황금만능의 탑으로 변질되지 않겠는가.
교육불평등을 일소하는데 앞장서야 할 대학이 오히려 이를 조장하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교육부는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3불 규정에 대해 처벌을 법제화하여 일부대학의 삐뚤어진 교육관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솜방망이 조치로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이룰 수 없다.<끝>
부대변인 김 배 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