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수도이전 사업이 대국민 사기극이면 한나라당은 사기극의 공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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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도이전 사업이 대국민 사기극이면 한나라당은 사기극의 공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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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갑 수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수도이전 공약은 국민을 상대로 벌인 사상최대의 사기극이라고 했다. 이 발언은 얼마 전에 ‘어어 하다가 임신한 꼴’이라며 상스럽기 그지없는 표현으로 국가중대사를 비하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망언이다. 공당의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고작 그런 식의 표현밖에 할 수 없는지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

김덕룡 대표에게 묻는다. 수도이전 사업이 대국민 사기극이면 과반을 넘는 의석으로 신행정수도 특별법 통과에 가장 큰 기여를 했던 박근혜 대표와 한나라당은 사기극의 공범인가? 이런 말 하면서 스스로 낯뜨겁고 부끄럽진 않았는가?

김 대표는 관제데모 의혹이 처음 제기되었을 때도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도 없으며 오히려 여당이 야당 소속 단체장들을 탄압하고 길들이기 위해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기도에선 이미 관제데모 지원을 시인했고, 서울시 또한 자신들의 주장과는 달리 관제데모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과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김덕룡 대표와 한나라당은 더 이상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숭고한 대의를 악의적으로 매도하지 말라. 현재 진행중인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은 국회에서 당신들이 다수로 통과시켜 준 법에 의해 지극히 합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

2004년 10월 1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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