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쟁국감 사흘째, ‘색깔론국감’에 국민들은 좌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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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쟁국감 사흘째, ‘색깔론국감’에 국민들은 좌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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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사 사흘째이다. 그리고 정쟁국감 사흘째이다. 무책임 폭로와 앞뒤없는 한건주의가 국정감사에서 꽃피고 있다.

국회의원이 헌법기관으로 존중받고 활동이 보장되는 것은 소속정당의 정략도구로 활용되도록 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각 의원들은 자신들이 소속된 정당에 앞서 소속 상임위 피감기관에 대한 감사활동에 충실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저질 색깔론국감을 중단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색깔론국감을 계속 유지해 나간다면 언론의 관심과 수구세력의 찬사를 얻을 수 있을지언정 결코 국민들의 지지와 선택을 얻지 못할 것이다. 색깔론 시비없이 하루도 버티지 못하는 한나라당에게 결코 정권을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이 더 많이 생겨날 뿐이다. 변화를 약속하며 석고대죄하던 한나라당의 구태의연한 모습에 국민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여당이 정치공세의 장으로 국감을 활용하고 있다는 국민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국가기밀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국감을 야당 단체장들에 대한 검증의 장으로 삼고자 하는 태도도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의 정치적 도덕적 문제는 국감의 대상이 아니라 사법적 문제이고 주민들의 판단대상이다.

민주노동당은 다시한번 거대양당의 무책임한 국감태도에 비판과 자제를 촉구한다. 17대 국회가 출발과 함께 넘어져 버리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양당의 의도대로 국감을 정쟁과 색깔론의 정치공세 장으로 만들기에 성공했을때 정작 국민들은 좌절감을 겪게 되고 결국 국회와 정치권을 버리게 될 것이다.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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