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대자동차 사측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정리해고 철회하고 노조말살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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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대자동차 사측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정리해고 철회하고 노조말살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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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 안기호 위원장의 정리해고 철회와 노조말살 분쇄를 위한 단식 농성이 오늘로서 36일째이다.

현대자동차 사측이 지난 7월말 공정 직영화라는 미명 아래 5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무차별 정리해고하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곧바로 사내 농성에 돌입하여 70여일이 넘었고, 안기호 위원장은 8월 31일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하였다.

공정을 직영화한다면 해당 공정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비정규직을 길거리로 내쫓고 있다. 거기에다 노동조합 활동에 적극적인 핵심 간부들까지 포함시켜 정리해고하는 것은 비정규직 노조를 말살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영원히 노예로 만들겠다는 의도이다.

얼마전 현대자동차와 사내하청 업체가 노동부로부터 사업경영독립성과 노무관리독립성이 전혀 없다며 위장도급 불법파견 판정을 받았다.

노동부의 위장도급 불법파견 판정에 따라 공정 직영화를 빌미로 한 정리해고는 원천 무효이기에 현대자동차 사측은 해당 공정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 정규직화해야 한다. 그러나 현대자동차 사측은 정리해고 철회와 정규직화에 대해선 묵묵부답이고 오히려 농성투쟁중인 안기호 위원장과 정리해고자들을 상대로 퇴거강행 가처분신청을 받아 회사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또한 36일 동안 목숨을 건 단식농성 투쟁으로 몸조차 가누기 힘든 안기호 위원장을 경비대 5 ~ 6명이 밀착 감시하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현대자동차 문밖에서는 경찰이 바로 연행하겠다며 대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사방에서 꽉꽉 조여오는 숨통이 막히는 외롭고 처절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70년 전태일 열사는 근로기준법이 온통 한문으로 되어 있어 대학생 친구 한명이 절실했었다. 지금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외롭고 처절한 투쟁에 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현대자동차 사측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하고 노조말살책동의 중단과 불법파견 노동자에 대해 정규직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 또한 노동부는 불법파견 판정에만 머무르지 말고 불법파견 판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시정 지시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 구속 등 강력한 처벌로 불법파견을 근절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정리해고 철회투쟁, 노조말살책동에 맞선 투쟁에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불법파견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화 투쟁을 함께 해나갈 것이다. 또한 하반기 정부의 파견업종 전면 확대 등 비정규 개악안을 전면 철회 등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장 입법 쟁취를 위해 사회 시민단체 등 제 민주세력과 함께 총력대응 해나갈 것이다.

민주노동당 노동위원회(위원장 이병현)
* 문의 : 김봉님 노동위원회 국장 016-387-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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