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수도권 시도지사 긴급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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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수도권 시도지사 긴급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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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전 문제 등 주요 현안 공동 대처키로

한나라당은 1일 오전 박근혜 대표 주재로 이명박 서울시장, 안상수 인천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 대표와 시도지사들은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천도 수준의 수도권 이전을 적극 반대하고 충청지역 발전 및 지역균형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박 대표는 회의를 주재에 앞서 "오늘 모임이 한나라당과 국민들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을 예시 주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서울시장은 여권 국감증인 출석요구와 관련, "국감출연이 요정이 여기저기서 쇄도하고 있다"고 말한뒤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천도를 적극 저지하게 위해 국감에서 당당하게 그 당위성을 설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굴비사건 수사와 관련 "클린센터에 자진신고한 사람이 바로 나다"라고 운을 뗀 뒤 "신고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몰아가면 앞으로 누가 신고를 하겠는가,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분통함을 터뜨렸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수도권이 민심을 전하면서 “헬리콥터를 부품 공장을 김포에 유치하는 과정에서 왜 김포냐고 물었더니 공항이 있기 때문에 김포에 왔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서울이라는 브랜드를 왜 이렇게 쉽게 포기를 해야 하냐, 이런 면에서 경제 문제와 수도이전 문제가 큰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와 시도지사들은 이와 함께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민심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경기회복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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