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온라인 언론 청와대 토론회'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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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온라인 언론 청와대 토론회'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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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생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해야

최근 고(故) 김선일 씨 참변소식이 정국을 강타하면서 참여정부가 난관에 봉착해 있다. 고(故) 김선일 씨 참변 소식 외에도 최근 국정 운영은 매끄럽지 못하고 심각한 파열음을 내 온 것도 사실이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며 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의 국정 운영 자세를 한번쯤 재점검하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필자는 온라인 언론인 대통령 및 청와대 참모진 면담을 브레이크뉴스가 대표가 되어 추진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형 오프라인 언론들이나 이미 영향력을 인정받은 온라인 언론들은 대통령 회견을 가졌거나 충분히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의 온라인 언론들이 대통령 회견을 추진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과 매체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의 온라인 언론 연합 대통령 면담 추진은 나름대로 온라인 언론들의 위상 상승효과와 함께 노 대통령에게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의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온라인 언론 청와대 토론회의 가치

일단 신생, 소규모 온라인 언론 가운데 가장 큰 매체력을 갖고 있는 것은 브레이크뉴스다. 그리고 브레이크뉴스는 그동안 노 대통령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온라인 언론 대통령 토론회를 준비해도 쓸데없는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브레이크뉴스 측이 온라인 언론 대통령 토론회를 추진해 주길 요청하면서 따로 부탁드리고자 하는 것은 가급적이면 온라인 언론 가운데 최상위권에 있는 언론사들보다는 중하위권에 있는 언론사들을 배려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왜냐하면 최상위권에 있는 언론사들은 이미 노 대통령과 독자적으로 회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거나 조만간 충분히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브레이크뉴스 밑에 있는 중하위권 온라인 언론사들은 대통령 면담은 고사하고 여당 지도부와 간담회 한번 가져보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인 것이다.

브레이크뉴스 측이 온라인 언론 대통령 토론회를 추진한다고 하면 먼저 브레이크뉴스 측에 대통령 토론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온라인 언론들의 신청을 받아 그 자격조건을 적절히 심사하여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는 언론들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

브레이크뉴스가 온라인 언론 대통령 토론회(이하 청와대 토론회)를 주관하는 입장이므로 청와대 토론회 참여 온라인 언론사 선정 권한은 브레이크뉴스가 갖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리고 청와대 토론회 추진에 드는 최소한의 비용은 참가하는 온라인 언론사들이 제각기 어느 정도 부담하는 것이 브레이크뉴스 측의 부담을 덜기 위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브레이크뉴스 측이 청와대 토론회 추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각 온라인 언론의 정파와 논조 등을 감안해 토론회 참가 요청 대상 온라인 언론사를 정하고 참석 희망 온라인 언론사 모집 작업을 거쳐 대략 10개 사 정도의 대표 온라인 언론사를 지정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언론사 질의응답 1회 당 5분 정도의 시간을 부여하고 두 번 가량 질의 응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언론사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고 청와대 측도 적절한 시간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온라인 언론사들이 10개 사 정도 참여하므로 온라인 언론사가 너무 많을 것 같고 따라서 토론의 시간도 상당히 길어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번 사안이 워낙 중대함은 물론이고 체제에 길들여지지 않은 온라인 언론들이야말로 사회의 현실을 솔직 담백하게 청와대 측에 전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 토론회의 가치는 크다고 생각된다.


참여정부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온라인 언론인들의 '참여'

이번 청와대 토론회가 성사된다면 온라인 언론의 사회적 위상이 한발 높아짐은 물론 국정 현안 해결을 위해 온라인 언론인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열어 사회적 여론형성과 언론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된다.

부디 브레이크뉴스는 이번 청와대 토론회를 성사시켜 참여정부와의 '대결 저널리즘' 대신 '공존과 상생의 저널리즘'을 온라인 언론들이 갖고 온라인 언론들이 대승적 자세로 역대 대통령들의 말로가 불행했던 그릇된 징크스의 악순환을 이번에 깨는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으로 브레이크뉴스는 이번 그동안의 올곧은 권력 견제·비판적 보도를 통한 언론의 길을 걸어오며 얻은 매체력을 기반으로 한국 인터넷 언론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언론으로 발전해 주길 부탁하며 이번 청와대 토론회 주관 추진을 통해 '한국 언론의 세대교체'라고 하는 브레이크뉴스의 목표에 성큼 다가설 수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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