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신데렐라와의 '견인동맹'을 제안하며
스크롤 이동 상태바
브레이크뉴스·신데렐라와의 '견인동맹'을 제안하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 정부를 바람직하게 이끌어 갈 '견인동맹'

^^^▲ 인터넷 뉴스타운^^^

저는 인터넷 뉴스타운이란 인터넷 일간지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평소 글쓰기를 취미 삼아 일간지의 편집위원 노릇을 틈틈이 하며 이런 저런 이슈가 생길 때마다 칼럼을 쓰고 기사를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치성향은 약간 '삐딱한' 한나라당 지지자입니다. 그동안 브레이크뉴스와 신데렐라를 지켜보고 저는 한 가지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 결론은 브레이크뉴스와 신데렐라, 인터넷 뉴스타운이 서로 힘을 합치면 지금보다 월등히 강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었습니다.

흔히 1+1+1은 3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활동형태에 따라 1+1+1은 6이 될 수도 있고 10이 될 수도 있는 것이 현실 사회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드리는 이 글에서 브레이크뉴스-신데렐라-인터넷 뉴스타운 간의 '견인동맹'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견인동맹이란?

견인동맹의 뜻은 브레이크-신데렐라-뉴스타운이 광범위한 방향으로 서로의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되며 일종의 반노 동맹이 아닌 국민의 정부를 최대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한편으로 국민들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동맹을 뜻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견인동맹의 목표는 노 대통령이나 열린우리당과의 대결을 목표로 하는 반노동맹이 아니라 국민의 정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견인해가고 국민의 정부를 성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대통령들의 끝은 모두 긍정적이지 못했습니다. 최근 국민의 정부의 모습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끝도 그리 밝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하고 싶은 말은 당파를 초월해 생각해 볼 때 '불행한 대통령'의 징크스를 반드시 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견인동맹의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며 노 대통령의 남은 임기 4년이 한국의 미래에 있어 엄청난 가치를 갖고 있음을 생각해 볼 때 노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견인의 필요성은 브레이크-신데렐라-뉴스타운 구성원 모두 공감하리라고 믿습니다.

당연히 견인동맹이 무슨 '노비어천가'를 불러대는 집단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견인동맹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색깔을 가지고,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문에서 국민의 정부가 바른 길로 가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가령 브레이크뉴스 입장에서 파병 반대가 국민의 정부 성공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파병 반대를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각 언론사의 자율성과 논조를 존중하되 언론사 간 광범위한 협력, 즉 다시 말해 기사교류나 기획 아이템 공유 등의 형태를 통해 각 언론사의 독자 수를 배가하고 국민의 정부가 바람직하게 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동의 의제설정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강한 언론으로 공존공영하자는 것이 견인동맹의 목표이며 정신입니다.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견인동맹'

가령 로버트 김 문제가 한국 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로버트 김은 분명히 한국의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했던 애국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다시 한국인들 인식의 저편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는 물론 미국에서 위법행위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의 행위에 대한 처벌은 필요 이상으로 과다한 측면이 있었을 뿐 더러 그의 애국적 행위에 대한 국가적 보상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로버트 김 문제 같은 경우는 브레이크뉴스나 신데렐라, 인터넷 뉴스타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견인동맹이 성립한다면 3자 언론이 힘을 합쳐 로버트 김 문제를 다시 한번 공론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식으로 견인동맹은 동맹 내부 언론사들의 사회적 의제설정능력을 강화해주는 한편으로 서로 기사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 각 언론사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됩니다. 가령 브레이크뉴스에서 인터넷 뉴스타운으로 기사 공급이 어렵다고 해도 인터넷 뉴스타운은 당분간 출처를 명시하는 조건으로 브레이크뉴스에 무상으로 기사 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데렐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 뉴스타운의 방문자 수가 브레이크뉴스 보다 적은 만큼, 인터넷 뉴스타운은 인터넷 뉴스타운의 기사를 출처를 공개하는 조건으로 게재하게 되면 홍보를 하게 되어 이득을 얻게 됩니다. 물론 브레이크뉴스는 특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새로운 기사들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이득인 것입니다.

또 신데렐라가 자체 웹사이트의 정치칼럼 가운데 일부를 인터넷 뉴스타운으로 옮길 수 있게 허락해 주신다면 인터넷 뉴스타운은 신데렐라의 정치칼럼에 신데렐라의 사이트 주소를 달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데렐라 칼럼은 보다 더 많이 알려지게 되며 신데렐라 역시 더 높은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브레이크뉴스와 신데렐라, 인터넷 뉴스타운 간 3자 동맹은 모두에게 이득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서로의 가치와 논조, 지향점을 존중하며 충분히 공존공영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터넷 언론업계의 어려움, 네트워크로 풀어야

국가적 경제난이 지속됨에 따라 사회 전반의 산업 전체가 고난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 언론 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상당수의 인터넷 언론들이 영세한 상황에서 운영되고 잇고 컨텐츠의 부족과 마케팅 능력, 환경의 부족으로 인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때일수록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온라인 언론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소형 마이너 언론들의 협력과 공조가 절실하다고 생각됩니다. '견인동맹'의 대상으로 신데렐라-브레이크-뉴스타운 3자만 일단 이야기했지만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고 나름대로 상식적이고 우리 사회 질서에 부합하는 뜻 있는 인터넷 언론이 있다면 함께 참여해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의 열악한 인터넷 언론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신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브레이크뉴스와 신데렐라, 양 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가능하면 '견인동맹'이 성사되어 한국 인터넷 언론 업계 판도를 뒤흔드는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 뉴스타운 편집위원 곽호성 배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움니 2004-06-16 16:44:00
동맹이라..
기사공유 이런형식 말인가요?

브레이크와 뉴스타운은 성향이 완전히 틀린걸로 알고 있는데..
동맹은 무신여~

파워를 키우고 싶다면 합병을 해야지요.

익명 2004-06-16 19:39:30
이건 아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모양이지만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렇지
가는 길이 다른데 어떻게 동맹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논조 2004-06-16 22:49:51
익명/ 뉴스타운은 다양한 성향의 기자들이 기사를 올리는 뚜렷한 논조는 없는 신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경영이란 측면에서 어떤 형태로든 서로 힘을 합치는 것 자체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으이구 2004-06-18 13:40:15
현 정부 명칭은 국민의 정부가 아니라 참여정부가 맞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