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택시요금 19%인상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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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택시요금 19%인상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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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운임 2900원→2600원 등 4가지 대안

울산지역 택시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올해 시내버스 운송원가의 객관적 산정을 위해 특별히 회계법인에 용역을 의뢰, 지난 5월 관내 136개 노선을 대상으로 7일간 운송수입금 현장조사와 인건비, 유류비, 관리비 등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회계실사를 2주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표준운송원가는 전년 대비 8.2% 상승한 일대당 594천원(공동운수 일반형 기준)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인건비 4.6%, 유가 8.1%, 물가 3.3%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이와 같은 원가 산정기준에 대한 합리성 여부를 자문 받게 된다.

또 택시업계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2008년 11월 이후 장기간 동결된 택시요금 조정을 위한 자문회의도 진행한다.

현행 택시요금 체계는 기본요금 2km에 2200원, 이후 거리요금 141m에 100원, 시간요금 34초에 100원이며, 할증요금은 심야할증, 시계외 할증 및 구·군 지역간 할증이 각 20%다.

군지역 내 할증은 41%, 심야 할증시간의 경우 군지역 내 운행시 61%, 구·군 이동 운행 시 40%의 복합할증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요금조정 이후 3년 9개월간 동결돼 왔던 택시요금에 대해 지난해 11월말 일반·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40.6% 인상(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가 올해 상반기 전문기관에 검증용역을 의뢰하고 교수, 전문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를 2회 실시했다.

검증용역 결과 임금인상(14.59%), 연료비 인상(10.4%), 소비자물가 연평균 상승(3.52%) 등을 감안한 19.19%의 요금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본 운임을 2900원부터 2600원으로 하는 4가지 대안을 대중교통개선위원회에 제출한다.

지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할증폐지와 관련, 심야·시계외 할증은 20%로 존치하되, KTX 울산역을 출발·도착지로 하는 경우를 포함한 구·군간 할증은 현행 20%를 전면 폐지하고 울주군 지역 내 할증은 41%를 20%로 완화하는 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복합 할증제도 개선(안)이 수용될 경우 울주군 통합 이후 지역현안으로 남아있던 단일 광역시 내 택시요금 형평성 논란과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던 KTX 울산역 할증 민원을 원천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울주군 지역의 특성을 감안, 출발지와 도착지가 울주군 지역인 경우에는 운행경로와 상관없이 20% 할증을 적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내버스 운송원가 조사는 8월 중 최종보고를 거쳐 확정되며, 택시요금은 9월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최종 조정(안)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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