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교육예산 편성시 주민 의견을 반영키로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위촉을 시작으로 앞으로 2013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과 설문조사, 예산자문위원회 등 여러 절차를 거칠 방침이다.
2013년 예산안 마련을 위해 8월 중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참여 예산운영 기본계획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시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13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 방향과 ▲예산 우선투자 분야 및 의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8월 중 시민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13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설문조사는 ▲분야별·사업별 우선투자 대상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의견 등을 받아 2013년도 본예산 편성 조정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처럼 설문조사,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가 집약하고, 오는 10월 중 집약된 주민의견이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조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 예산 편성과정에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써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우리교육청이 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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