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로 길까페로도 많이 알려진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박물관 주변 노점상에 대한 행정대집행 철거 방침을 세운 구의 입장에 노점상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문제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4일 상륙작전기념관과 박물관 주변 노점상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구의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그러나 노점상들은 노점 행위가 아니면 살길이 없는 사람들에게 철거만을 독려 할 뿐 대책은 세워주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노점상 A씨는 누구는 길거리에 잠 안자고 나오고 싶어서 나왔겠냐며 나올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심정을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감정에 호소했다.
A씨는 십 수년을 그 자리에서 노점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철거만을 요구 할 뿐 대책은 왜 안세워 주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현했다.
또 다른 노점상 B씨는 구민이 가장 많이 찾는 산책로에 오랜기간 존재하고 있다면 그것도 풍물 아니겠냐며 현재 노점상이 지저분하다면 외국인들이 와서 봐도 좋아할 만하게 작고 예쁘게 만들어줘 음성화 된 것을 양성화 시켜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구 관계자는 작년 12월 계고장을 발송했듯이 행정대집행을 시행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기념관 주변 노점상을 철거하지 않는다면 구에서 법 집행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십년간 노점상을 했으니 이제 양보하고 법을 집행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철거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노점상들은 이런 구의 노점상 철거 방침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죽을 각오도 되어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안석봉 구 도시국장은 노점상들은 그 동안 철거를 안 시키다가 지금에야 철거를 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지만 관련법이 바뀌어 노점 상품진열대가 도로 점용허가에서 제외돼 법적인 근거가 없어진 만큼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 국장은 노점상들은 정책적으로 어떠한 시설물을 만들어 주는 등 양성화를 요구하지만 정책적으로 유도 구역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연 설명하고 도시자연공원의 경우 시장에게 결정권한이 있을 뿐 구청에서는 아무런 결정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구 정책과 입장에 구는 20여년간 노점을 해오며 생계를 이어온 사람들에게 아무 대책 없이 법만 설명한다며 불법인줄 알면서도 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구운 구청장은 노점상인들의 어려운 심정은 알겠지만 수용할 것은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