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 회담 안팎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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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리는 서미트. 주요국 정상 회의에 참석하는 고이즈미 일본 수상은, 일본시간으로 오늘 새벽, 부시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정상 회담 가운데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복구를 둘러싼 새로운 유엔 결의에 대해, 극히 좋은 결의라며 이라크인 자신의 손으로 민주주의를 추진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이즈미 수상은, 유엔 결의 채택을 환영한 다음, 유엔 결의에 입각해 자위대의 활동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말해, 잠정 정부로의 주권이양 후에 편성될 다국적군에 자위대가 참가해, 복구지원활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는 생각을 표명하고, 다음주 쯤 필요한 수속을 밟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고이즈미 수상은, 지난달의 북-일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총비서가 핵개발 동결과 검증 조치 수용을 제안한 것 등을 전한데 대해 부시 대통령은, 일보 전진이라며 핵개발 문제는 6자 회담을 통해 평화적인 해결을 지향할 생각임을 나타냈다.

고이즈미 수상은 또, 납치피해자인 소가 히토미 씨가 남편이자 북한으로 망명한 전 미군인 젠킨스 씨 등 가족과 일본에서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조만간 제 3국에서의 재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소가 씨가 처한 입장에는 관심을 나타냈으나 젠킨스 씨에 대한 법적 조치 면제등의 구체적인 생각은 밝히지 않고, 계속 협의해가기로 했다.

회담에서는 또, 부시대통령이 일본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데 대해 고이즈미 수상은, 설비투자와 개인 소비 등 내수 중심의 성장이라고 설명하고, 세계경제의 성장에 일본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는 인식을 나타냄으로써 경제 운영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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