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청소하는 유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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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청소하는 유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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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나노 수준의 피복기술 채용 개발

^^^▲ 이제 유리창 청소를 별도로 할 필요가 없게 됐다.
ⓒ www.windows-replacement.com^^^
이제는 더러워진 유리창을 청소할 필요가 없게됐다. 고층 건물들의 유리창을 고가 사다리 등을 이용해 청소를 하다 사망하는 일도 없어지게 됐으며, 유리창 청소 업체의 업무도 사실상 없어지게 됐다. 유리에 묻은 더러운 때 등의 물질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유리 스스로 청소를 하기 때문에 세정제도 불필요하게 됐다.

산화 티타늄 초극박 피복처리를 한 유리가 스스로를 청소해버리는 유리가 영국의 기술진들에 의해 개발돼 영국 왕립 엔지니어링 아카데미가 이 유리 개발팀에 맥로버트 엔지니어링 상을 주게됐다고 비비시 방송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유리는 물이 유리창에 닿으면 친수효과(親水效果)가 생겨 더러운 물방울이나 먼지 등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한다는 것이다. 필킹톤 액티브라는 이 유리는 음식물, 치약 그리고 선 크림 등에 사용되고 있는 티타늄 제2 산화물이 주된 기술의 원천이라고 필킹톤기술 연구센터의 연구진의 한 사람인 케빈 샌더슨(Kevin Sanderson)박사는 밝혔다.

이 유리에는 15나노미터(1 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미터)두께의 초극박의 필름이 피복 돼 있어 기존의 일반 유리와 겉으로는 거의 구분할 수 없다. 이런 특수 피복 기술과 화학반응이 나노 수준 두께의 필름을 만들어냈다고 케빈 박사는 말했다.

미정질(微晶質)의 티타늄 제2산화물을 함유하고 있는 자체 청소기능을 가진 이 유리는 유리창에 햇빛이 비치면 햇빛 속의 자외선이 광 촉매과정(photocatalytic process)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더러운 때를 벗겨지게 하고, 비가 올 때 빗물이 유리창에 닿으면 친수효과가 생겨나 작은 물방울이 제각기 유리창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유리 표면에 골고루 물이 퍼져 마치 물이 하나의 판(板)을 형성해 유리창에 묻어 있는 더러운 물질을 씻어내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혁신적으로 개발된 환경친화적 이 유리 제작 기술은 1990년대 초반부터 킹필톤 기술연구소에서 개발을 시작해 견본 유리를 만드는데 에만 5~7년이라는 장기간이 걸렸다. 동 연구센터에서는 초극박 필름과 피복기술 개발이 스스로 청소하는 유리의 핵심기술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공기 중에 포함된 포름알데히드와 지상에 존재하는 오존 등과 같은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분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특수 유리는 기존의 일반 유리보다 약 15~ 20%정도의 추가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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