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입은 어린이의 비참한 모습과 한나라당
인터넷 일간지 '데일리안' 김태언 기자의 기사 '화마와 싸우는 4살박이 이준희 군'을 보면 아마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이 착잡할 것으로 믿는다. 젊은 부모들이 모두 맞벌이를 하러 집을 비우고 난 뒤 6살과 4살의 남매만 있던 반지하 집에 불이 난 것이다.
6살 된 어린 누나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동생을 업고 화장실로 도망쳤고 결국 짧은 생애를 동생의 목숨을 지켜내고 마감하고 말았다. 한편 4살 된 동생은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으나 153일째 반 혼수상태로 있는 비참한 상황이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권고 한마디
제발 이 글을 읽으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 운운하는 말은 꺼내지 말기 바란다. 이런 일은 특정 인물이나 정당의 정책 실패에서 온 결과이기 이전에 한국 사회 전체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이미 문제는 발생했고 이준희 어린이의 가족들은 엄청난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이준희 어린이는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목숨을 가까스로 건져도 화재 피해로 인한 화상으로 사회 적응에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한국의 보육 체계가 잘 갖춰져 있었다면 반지하 좁은 공간에 남매만 남아있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한국 경제가 보다 안정되었다고 한다면 어른 없이 두 남매만 어두컴컴하고 밀폐된 반지하 집에 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또한 이제 이준희 어린이에게는 또 다른 고통이 남아있다. 어린이가 목숨을 무사히 건질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고 목숨을 건진 이후에 남을 정신적, 육체적 상처와 함께 적지 않은 액수가 쌓일 것이 분명한 치료비 문제, 앞으로 사회 적응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는다고 할 때 들어갈 비용 문제 등등은 사회복지의 차원에서 진지하게 고민되어야 할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사경을 헤매는 아이와 아이를 지키는 엄마를 두고 떠난 아빠
더욱 김태언 기자의 기사를 읽는 네티즌들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화재 사건이 있은 뒤로 아이 아빠는 집을 뛰쳐나가 소식이 끊어졌고 아이 엄마의 직업은 화장품 외판원이란 것이다. 아이 엄마는 아이를 간호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고 원래 반지하에 거주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주변 친척들 역시 큰 경제적 여유가 없을 것으로 짐작되어 앞으로 경제적 문제가 상당히 심각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보면 왜 많은 서민들이 한나라당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이나 민노당의 문을 두드리는지 잘 알 수 있다. 이번 사태를 불러온 원인, 너무 간단히 정리하는 것 같지만 한국 사회 서민들의 경제적 문제가 단순히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대통령, 그 이전의 국민의 정부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치부하지 말자.
이 비참한 사태의 책임은 한나라당에게도 있다. 지난 국회 내내 상당한 숫자의 의석을 갖고 정국을 좌지우지했던 한나라당이 보다 생산적인 정치를 했다면 우리 사회 많은 서민들의 삶의 질은 나아졌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도 이런 저런 쓸데없는 변명은 말자. 그 누구도 한나라당의 변명을 들어주지 않는다.
한나라당의 몰락은 결국 자업자득
어느 정치인이 탄핵 과정에서 '자업자득'이란 말을 써서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지금 이 단어는 한나라당에도 그대로 통한다. 지금 흔들리는 한나라당의 모습, 당 안팎의 혁신요구에 밀려다니는 한나라당의 모습은 바로 한나라당의 '자업자득'이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그 거대한 몸집과 몸집에서 나오는 힘을 갖고 정작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 국민들이 진정으로 만족할만한 뚜렷한 감동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진실한 감동의 힘이다.
아직도 한나라당 주변의 많은 유령들이 한나라당의 원래 주인이었음을 주장하며 새로운 보수의 길 운운하는 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이들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뻔뻔하게 이런 소리를 늘어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산 사람이 아니고 이미 죽은 사람,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기에 세상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헛발질만 해대고 잇는 것이다.
그러나 유령도 눈은 있을 것이다. 귀는 먹었어도 눈은 제대로 박힌 유령이 있다면 이준희 어린이의 처지를 똑똑히 바라보기 바란다. 화상 입은 어린이의 비참한 모습이 지난 동안의 한나라당의 무능과 부실을 단적으로 웅변해주고 있고 이제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6살 된 어린 누나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동생을 업고 화장실로 도망쳤고 결국 짧은 생애를 동생의 목숨을 지켜내고 마감하고 말았다. 한편 4살 된 동생은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으나 153일째 반 혼수상태로 있는 비참한 상황이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권고 한마디
제발 이 글을 읽으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 운운하는 말은 꺼내지 말기 바란다. 이런 일은 특정 인물이나 정당의 정책 실패에서 온 결과이기 이전에 한국 사회 전체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이미 문제는 발생했고 이준희 어린이의 가족들은 엄청난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이준희 어린이는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목숨을 가까스로 건져도 화재 피해로 인한 화상으로 사회 적응에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한국의 보육 체계가 잘 갖춰져 있었다면 반지하 좁은 공간에 남매만 남아있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한국 경제가 보다 안정되었다고 한다면 어른 없이 두 남매만 어두컴컴하고 밀폐된 반지하 집에 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또한 이제 이준희 어린이에게는 또 다른 고통이 남아있다. 어린이가 목숨을 무사히 건질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고 목숨을 건진 이후에 남을 정신적, 육체적 상처와 함께 적지 않은 액수가 쌓일 것이 분명한 치료비 문제, 앞으로 사회 적응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는다고 할 때 들어갈 비용 문제 등등은 사회복지의 차원에서 진지하게 고민되어야 할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사경을 헤매는 아이와 아이를 지키는 엄마를 두고 떠난 아빠
더욱 김태언 기자의 기사를 읽는 네티즌들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화재 사건이 있은 뒤로 아이 아빠는 집을 뛰쳐나가 소식이 끊어졌고 아이 엄마의 직업은 화장품 외판원이란 것이다. 아이 엄마는 아이를 간호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고 원래 반지하에 거주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주변 친척들 역시 큰 경제적 여유가 없을 것으로 짐작되어 앞으로 경제적 문제가 상당히 심각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보면 왜 많은 서민들이 한나라당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이나 민노당의 문을 두드리는지 잘 알 수 있다. 이번 사태를 불러온 원인, 너무 간단히 정리하는 것 같지만 한국 사회 서민들의 경제적 문제가 단순히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대통령, 그 이전의 국민의 정부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치부하지 말자.
이 비참한 사태의 책임은 한나라당에게도 있다. 지난 국회 내내 상당한 숫자의 의석을 갖고 정국을 좌지우지했던 한나라당이 보다 생산적인 정치를 했다면 우리 사회 많은 서민들의 삶의 질은 나아졌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도 이런 저런 쓸데없는 변명은 말자. 그 누구도 한나라당의 변명을 들어주지 않는다.
한나라당의 몰락은 결국 자업자득
어느 정치인이 탄핵 과정에서 '자업자득'이란 말을 써서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지금 이 단어는 한나라당에도 그대로 통한다. 지금 흔들리는 한나라당의 모습, 당 안팎의 혁신요구에 밀려다니는 한나라당의 모습은 바로 한나라당의 '자업자득'이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그 거대한 몸집과 몸집에서 나오는 힘을 갖고 정작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 국민들이 진정으로 만족할만한 뚜렷한 감동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진실한 감동의 힘이다.
아직도 한나라당 주변의 많은 유령들이 한나라당의 원래 주인이었음을 주장하며 새로운 보수의 길 운운하는 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이들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뻔뻔하게 이런 소리를 늘어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산 사람이 아니고 이미 죽은 사람,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기에 세상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헛발질만 해대고 잇는 것이다.
그러나 유령도 눈은 있을 것이다. 귀는 먹었어도 눈은 제대로 박힌 유령이 있다면 이준희 어린이의 처지를 똑똑히 바라보기 바란다. 화상 입은 어린이의 비참한 모습이 지난 동안의 한나라당의 무능과 부실을 단적으로 웅변해주고 있고 이제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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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사욕과 당리당략, 명예, 리더쉽.... 그따위 것들과 생존이 감히 비교가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