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금강송 파리 간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울진금강송 파리 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파리 시테데자르 국제전시관에서 전시

 
   
  ▲ 울진금강송 ⓒ 뉴스타운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테데자르 국제전시관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울진금강송 파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울진군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금강소나무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조선매거진 월간 산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산림청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울진, 대구에서 울진금강송 순회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한 바 있지만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세계유산 등재여부를 판단하는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개최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2주간에 걸쳐 전시될 울진금강송 사진은 고송(古松) 장국현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선별한 초대형 작품으로 족자(1.5m∼3.0m) 32점과 병풍(2m~3m) 4점 등 총 36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고송 선생은 10여년을 한국 최고의 걸작 소나무를 찾기 위해 헤매던 중 울진금강송의 자태에 매료되어,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군 서면 소광리로 이주하여 지난 6년동안 연중 절반을 산속에 살면서 호랑이처럼 숨어있는 신령스러운 노송들을 찾아 촬영해 왔다. 

울진금강송 파리사진전을 통해 한민족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이자, 한민족을 더욱 사랑한 울진금강송의 우수성을 세계인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상호 교감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외교통상부를 통해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과 UNESCO 한국대사,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등을 통해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준비단계로 이번 전시회를 비롯해 올 7월에는 ‘금강송군락지 세계유산 타당성 연구 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고, 울진군 소광리에 ‘국립 금강송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중앙부처에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는 한반도의 중추인 백두대간 지역에 산재한 산림생태자원과 주민들의 삶과 역사적 흔적 등 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 및 가치를 발굴하여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관광 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