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정상 등극, 이미자의 '쪽집게 과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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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시 이미자는 자신의 <가요무대>특집에 신유의 출연을 직접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유는 또 당시 이미자로부터의 ‘쪽집게 과외’가 오늘날 인기가수로 도약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가슴 뿌듯해했다. 이를 지켜본 신유의 아버지 신웅(가수)에 따르면 이미자는 당시 신유를 바로 옆에 앉히고나서, “<가요무대>를 모니터하는데, ‘늘 너를 지켜 보았고, 가르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뒤집거나 끌지말고 박자대로 노래해라. 노래는 기교가 아니라, 진성(眞聲)으로 하는 것”이라고 뜻밖에 애정 어린 지적을 해 놀랐다는것.나중에 신유가 알고보니, 이미자는 가요계의 어떤 후배에게도 직접 조언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신유는 이후 ‘안으로 부르지 말고, 뱉어라. 자신감을 갖고 부르되, 요즘 일부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하는 이상한 습관을 버려라’는 이미자의 조언을 명심하면서 활동하고 있다.신유는 <시계바늘> <잠자는공주>로 트로트 인기 차트 1,2위 행진을 계속 하고 있으며 <꽃물>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고속도로휴게소를 위주로 한 CD판매량은 50만장을 넘어서고 있다.어머니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팬클럽만 6천명이 넘는다.또 이를 반증하듯 지난 1월 29일부터 시작한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가 매진사례를 계속하며 여성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대구문화센터, 3월 10일 부산KBS홀, 3월 17일 포항 문화회관, 3월 24일 울산 KBS홀 등을 대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6월 부터는 창원부터 수도권으로 북상할 계획이다.관계자들은 신유의 인기에 대해 “맑고 투명한 음색과 기교 없는 순수 창법이 확실히 차별화되는 것 같다”고 해석한다.
<시계바늘>은 ‘시계바늘처럼 돌고 돌다가 가는 길을 잃은 사람아’하는 노랫말처럼 아둥 바둥 사는 현대인들에게 낙천적으로 편안하게 살 것을 권하는 노래로 신유 특유의 맑은 미성이 매력이다.<잠자는 공주>는 지친 일상속에서 미소를 머금게하는 연인에 대한 잔잔한 사랑을 내용으로 서정적인 스트링과 신유의 감성 보컬이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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