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세종로 '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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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세종로 '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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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광장에서 앞뜰까지

16일 오후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 광화문 광장 건너편 동화면세점 뒷쪽 골목에 있는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일본 영화 '댄싱 채플린' 시사회가 있어서 영화를 보고 광화문역으로 걸어가 역 안으로 들어가서 교보문고에 갔다. 잡지를 읽고 새로 나온 책들을 살펴 보았다. 눈에 쏙 들어 오는 책은 없었다. 관심 있는 분야가 사진과 여행 정도인데 2012년 1월 현재 그 분야의 책들이 새로운 것이 없었다.

교보문고를 나와 지하로 연결된 길을 걷가가 광화문 광장을 들렸다. 광화문 광장에는 계절 마다 한 번씩은 갔지만 최근에 내가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꾼 후에는 처음 이다. 새로운 해도 시작 되었고 스마트폰의 기능도 사용해 보려고 갔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0명 정도는 있었다. 단체로 구경온 아이들과 연인들, 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나도 광장으로 나가는 계단 부터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빨간 녹화 버튼을 눌렀다. 계단을 올라 가고 드디어 광화문 광장이 모습이 서서히 보였다. 광장 왼쪽에 사람들이 구경 하다가 쉴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중앙광장이다. 아직 공연 하는 모습은 본 적은 없지만 길거리 공연을 해도 좋을 것 같다.

계단 맞은편에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한복 체험 부스 공간이 있는데 겨울에는 오픈을 안 하는 것 같다. 봄에는 외국 관광객들이 색색깔의 무늬가 고운 한국의 한복을 입고 미소를 지을 것이다.

계단을 지나면 본격적인 광화문 광장의 신세계가 펼쳐 진다. 저 앞에 세종대왕의 동상이 보인다. 한글을 만드시고 한국을 세계로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하신 세종대왕의 위엄 있는 모습이 자랑 스럽다. 한국인은 물론이고 한국의 위인 중에서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 할 것이다. 최근에 모방송국에서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사극이 방송 되었는데 시청률이 1위 였다. 요즘에는 한국의 드라마가 세계로 수출이 되어 한국을 세계로 알리는 한류로 한 몫을 하고 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세종대왕 시대의 주요 발명품인 해시계와 측우기, 혼천의가 전시 되어 있다. 해시계는 세종대왕 시절 장영실, 이천, 김조 등이 만들었는데 이름이 '앙부일구'라고 한다. 현재 보물 제845호로 지정 되어 광화문 광장과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 되었다. 그 길을 지나면 광화문의 잔디와 꽃이 심어져 있는 앞뜰이 펼쳐 진다. 겨울이라 꽃은 없지만 봄이 되면 화려한 색깔의 꽃들이 눈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 앞뜰이 지나면 신호등을 건너 광화문이 보인다.

현재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재건되기 이전의 광화문은 석축기단(石築基壇)에 3궐(三闕)의 홍예(虹朗)를 만들고 그 위에 정면 3칸의 중층우진각 지붕으로 된 목조문루를 세웠다. 두공(枓?)은 다포식(多包式)으로 상하층이 모두 외이출목(外二出目)·내삼출목(內三出目), 외부는 제공(諸工) 뿌리를 쇠서로 하고, 내부는 운공(雲工)을 만들었으며, 첨차(墅遮) 양측면에는 모두 파련초각(波蓮草刻)을 하였다.

이 건물은 섬세한 수법과 웅대한 구조를 보여주고, 전체적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장려한 외관을 지닌 가장 뛰어난 궐문(闕門)으로 평가되었다. 당초 1395년(태조 4) 9월에 창건되어 정도전(鄭道傳)에 의해 사정문(四正門)으로 명명되었으나 1425년(세종 7) 집현전에서 광화문이라고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70여 년 간 중건되지 못하다가 1864년(고종 1)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시 옛 모습을 되찾았다. 한일합방 후 1927년 조선총독부가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建春門) 북쪽에 이전시켰고, 그후 6·25전쟁으로 소실된 것을 1968년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시켰다. 2006년 12월부터 광화문 복원 및 이전 공사가 시작되어 2010년 8월에 완료되었으며 제65주년 광복절에 맞춰 8월 15일에 일반인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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