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1 송구영신, 환영!! 2012 새해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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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1 송구영신, 환영!! 2012 새해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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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영광과 문제의 과제를 안고 2011년을 보낸다

▲ 사진은 2011년 1월 1일 산성산 새해아침 해맞이 일출 모습.     ⓒ 뉴스타운
다사다난했던 201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31일 마지막 날이다. 벽에 걸린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갈아 붙이는 필자의 2011년의 한 해를 다 보내는 날의 감회가 없을 수 없다.

돌아보면 참으로 말도 많고 힘든 한해였다. 그러나 이제 지난 한해 못 이뤘던 일들은 활활 내던지고 새로운 해를 맞아 새로운 꿈과 소망을 새롭게 다져야 한다. 이른바 송구영신의 날이다.

요즘 사회를 보면 세모라고 해서 예전처럼 무조건 들뜨는 분위기가 아니다. 망년회다, 동창회다, 계모임이다 하여 자기 분수를 이탈한 탈선이나 과소비 풍조가 올해는 많이 줄었다.

한해를 보내는 송구영신이 경건해야 할 시기임을 깨달아서 라기 보다 경제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다. 올해의 화두는 정치와 경제였다. 필요악으로 국민의 질시를 받고 있는 정치권은 올해도 변함없이 국민의 눈 밖에 난 짓만 하면서 한 해를 보냈다.

정치가 국력신장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국가적 과제해결의 주역이 되지 못했다. 차라리 국정의 걸림돌이나 되지 않았으면 좋았을 뻔한 정신나가고 썩어빠진 국회, 구체적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었다.

그 한국의 대표적인 두 정당이 지금 재창당과 통합으로 환골탈태의 몸부림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의 지도부를 바꾸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아예 낡은 집을 허물고 새로 짓는다는 기개로 시끌시끌하다.

정작 걱정되는 것은 붕괴직전의 한나라당이다. 집을 고친다고 대들다가 대들보가 내려 않고 기둥이 부러지는 불상사를 만들지는 않을지 조바심하게 하는 일들이 `박근혜 비대위’ 출발과 함께 시끌시끌 너무 자주 들린다.

명심할 것은 비대위가 점령군이 아니라는 점이다. 3선 4선 5선 6선의 경륜 높은 국회의원들을 너무 경솔하게 대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의 소리도 들린다.

세상사 모든 것이 다 그렇듯이 물갈이 대상을 나이나 선수로 무우를 싹둑 자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철저한 검증으로 능력이 있으면 팔순의 나이로 8선 9선도 할 수 있는 일이고 마땅히 장려되어야 한다.

올해는 경제가 국민을 잡은 해였다. 물가는 올라도 너무 올랐고 공공요금도 국민의 눈치 안 보고 오르고 또 올랐다. 기름 값이 너무 올랐지만 정부는 오불관언이다. 국민도 이제는 기름 값 잡아 달라는 소리도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6.2%였던 연간 경제성장률이 올해 3.8%, 내년에는 3.7%로 두 해 연속 3% 대 후반에 머물 것으로 당국이 전망하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도 올해 40만 명에서 내년에는 28만 명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어려운 해를 보내고 더 어려운 내년을 맞아야 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우울하다. 그렇다고 해도 송구영신의 자리가 아닌가. 묵은해의 묶은 짐을 훌훌 벗고 새로운 해의 새 설계를 하는 달, 12월의 마지막 날 시간은 불과 6시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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