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홍성소방서는 지난 12월 17일 영하권을 맴도는 추운 밤, 길을 잃고 사고 직전의 위기에 처한 요구조자를 전신주 위치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구조했다. ⓒ 뉴스타운 | ||
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12월 17일 영하권을 맴도는 추운 밤, 길을 잃고 사고 직전의 위기에 처한 요구조자를 전신주 위치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읍내리 오관리에 사는 이 모 씨(남,77세)는 송년모임 후 귀가 중 과음을 한 탓에 집으로 가는 길이 아닌 낯선 곳에 내리게 되고, 한밤 중 주변을 둘러보아도 어디인지 분간할 수 없고 인근에 민가도 없어 영하의 날씨속에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다행히 휴대폰으로 가족들에게 상황을 전달하여 가족들이 찾아 나섰지만 1시간 동안 찾아도 요구조자를 만날 수 없자 가족들이 소방서에 위치확인 구조요청을 하게 된 상황이었다.
소방서에서 운용중인 위치확인 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요구조자를 찾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출동하게 되며, 그 위치정보는 현재 요구조자가 있는 장소의 인근 통신사 기지국 위치를 나타내준다. 하지만 해당 장소가 시골일 경우 기지국 반경이 넓어지는 관계로 구조대의 수색범위가 광범위(반경 최대 5km)해져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런 여건을 잘 알고 있는 구조대는 요구조자와의 지속적인 통화로 마음을 안정시키며 주변 지역 건물 등 요구조자의 위치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통화 하던 중 건물은 없고 가로등 아래에 있다는 요구조자의 말을 듣고 전신주에 적혀있는 고유번호를 물어 곧바로 한전에 연락해 고유번호를 이용 전신주의 위치를 알아내는데 성공하여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요구조자 이 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요구조자는 건강상 이상이 없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현재 소방서에는 산간오지에서 응급상황에 처한 요구조자가 부근 전신주 고유번호를 119에 신고하게 되면 곧바로 위치가 확인되는 119위치확보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에 이창수 구조대장은 “농어촌 지역의 낯선 곳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길을 잃었을 경우 전신주 고유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출동시간을 단축시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