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북한의 동향을 감시할 목적으로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2대의 정찰 위성을 적재한 H-2A 로켓이 발사된 지 10분만에 로켓이 파괴 발사에 실패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측은 각각 광학 센서와 레이더로 구성된 2대의 정찰위성을 실은 H2A 로켓을 이날 오후 1시33분에 발사했으나 "임무를 완수할 수 없다는 결론에 따라 오후 1시 44분(현지시간)에 로켓 파괴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자체 개발한 H-2A 로켓은 일본의 핵심적 우주 프로그램이다. 우주센터는 로켓 파괴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곧바로 알려지지 않았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29일 오후 성명을 내고 “이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신속하고 철저히 그리고 완벽하게 원인을 파악할 것이며 실패에 대응하게 될 것“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임무 수행에 실패한 것은 정찰 위성 및 로켓 자체의 기술적인 문제로 지난 1차로 9월 10일, 2차 9월22일 3차 9월 27일 등 3차례나 연기되어 오다 29일 발사하게 됐다.
일본은 지난 3월에 발사된 정찰위성 1호기 2대에 이어 이날 추가로 2호기 2대를 발사, 한반도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정비 망을 완비할 예정이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은 오는 2월에 기후 측정 및 여객기 관제 목적용의 또 다른 H-2A로켓을 발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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