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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들어 대북 강경책 일변도로 인한 남북 경색에 따른 북한의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군사적 억지력에 외교력도 필수적으로 가미해야 위협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마크 리퍼트 미국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7일(현지시각)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서면 답변을 통해 북한의 도발 행위와 대규모 재래식 군사력 확산 행위, 탄도 미사일와 우라늄 농축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를 통한 비대칭 전력의 추구가 미국은 물론 동맹국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외교력이 필수적으로 가미돼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마크 리퍼트 차관보는 이어 북한의 전방위적 위협이 국제사회에 동떨어져 있는 김정일이라는 한 사람에서 나온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면서 북한 체제의 불투명과 불확실한 권력 승계로 그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일이라는 독재자 한 사람이 독단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경험이 전무하다시피한 20대의 김정은이 권력 세습을 한다는 자체가 심각한 안보의 위협의 한 원인이라고 그는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그 운반 수단인 미사일 개발을 통해 동북아 지역은 물론이고 미국 영토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논의 중인 미국과 북한 사이의 미군 유해 발굴 재개 사업은 인도주의적 사업이므로 6자회담 재개라는 정치적 문제와는 별개의 것이라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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