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립중앙박물관에 국내 처음으로 '발해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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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립중앙박물관에 국내 처음으로 '발해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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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해의 석사자상^^^
서울 용산에 2005년 7월에 개관할 새 국립중앙박물관(이하 중박)에 33㎡ 규모에 총 10점의 발해유물이 전시될 발해실이 설치될 것이라고 17일 중앙박물관측이 밝혔다.

이는 한국사에 발해사를 정사(正史)로 인정한다는 것과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이 고구려와 발해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한다는 의미가 있다.

사실 지금껏 발해실이 마련되지 못했던 것은 국내에 소장되어 있는 발해 유물의 수와 종류가 극히 미비하였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있는 발해유물은 서울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이는 300여점과 유창종 변호사가 기증한 발해 기와가 그 수의 전부이다. 하지만 이것조차도 토기나 기와 파편이고, 완형을 지닌 유물은 소조불 20여점뿐이다.

그리하여 중앙박물관은 지난 7월 서울대박물관과 도쿄대 문학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해동성국-발해특별전"에서 전시되었던 금동불, 귀면장식와, 소조불상, 석사자상, 토기 및 무기등의 금속유물을 복제하여 전시키로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일본에 있는 발해유물은 일제시대때 조선총독부가 수집한 유물로 당시 금동불, 귀면장식와 등의 유물을 도쿄대로 옮겨져서 지금이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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