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사지 스님 신발 턴 흙먼지 싸여 이룩된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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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500여 편이 참가한 ‘마을 숲 이야기 경진대회’는 우리나라 마을 숲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마을 숲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산림청이 마련한 것이다.
‘신털이봉 숲’은 여주 북내면 상교리 혜목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보4호 고달사지 부도가 인접해 있는 매우 유서 깊은 곳으로 조상들이 마을 공동체를 구성해 조성·관리해 오던 숲이다.
고달사지는 신라 경덕왕 23년에 창건된 사찰로 한때 1500여명의 승려가 수행 정진한 커다란 도량이었는데 고달사 스님들이 탁발을 나갔다가 돌아올 때 이곳에서 다리쉼을 하면서 신을 털었는데 이 흙먼지들이 쌓여 이룩된 것이 바로 ‘신털이봉 숲’이라는 전설을 여주군이 발굴해낸 것이다.
또한 고달사 창건당시 석공이었던 고달과 그의 안내 달여에 얽힌 전설도 함께 발굴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여주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고달사지 신털이봉 숲과 진잠바위에 얽힌 이야기’를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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