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先軍)혁명사상 북의 혁명 이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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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先軍)혁명사상 북의 혁명 이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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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강화와 독재체제 유지 위해

 
   
  ^^^▲ 인민군창건 보고회^^^  
 

북한은 '선군 혁명사상'은 역사상 처음으로 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규정하고 군대를 핵심으로 하여 강력한 혁명대오를 꾸릴 데 대한 이론으로 주체혁명 위업 완성의 길을 밝히는 확고한 지도적 지침이라고 주장해 체제의 변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혁명의 주체는 노동자, 농민, 인텔리 계층까지 포함하여 지칭해 오다 1990년대부터 인민대중이라는 포괄적 개념을 사용해 왔으며 1994년에 인민대중은 어떤 사회적 계급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어떤 사상을 가졌는가를 주장하고 나섰다.

북한이 이처럼 선군정치와 혁명사상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북한 인민군의 위상과 역할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할 것이다.

알다시피 북한은 군대의 원조(元祖)를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에 두고 있으며 1946년 인민군 창건 기념일인 2월 8일을 1978년부터 김일성이 1932년 4월 25일 창건했다는 반일인민유격대 창건기념일로 변경해 합리화하고 있다.

김일성은 인민군 창건을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 데 두었지만 자신의 당권 장악과 권력유지에 더욱 역점을 기울린 것이 사실이다.

6.25전쟁을 거치면서 전쟁과오의 책임을 물어 연안파인 무정을 숙청한 것을 비롯해 항일 빨치산의 후예라고 하는 인민군 간부들을 이용해 권력 강화에 이용하기도 했다.

이후 빨치산 세력들의 부상에 위협을 느낀 김일성은 여지없이 숙청을 단행하였고 1974년 2월 후계자로 공식화된 김정일에 의해 군대가 당의 통제를 받게 이르게 되었다.

김정일에 의한 ‘유일사상체계’와 ‘유일지배체제’를 확립하는 단계에서 인민과 당의 군대가 ‘수령의 군대’로 변질되고 수령을 결사옹위하고 총폭탄 정신을 강조해 충성심을 배양케 했다.

사회적 불안, 경제난, 정치적 통합력이 약화되었던 90년대 그들의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강력한 조직력의 군대를 필요로 한 반면 쿠데타를 염려해 1998년 4월 25일에는 ‘선군혁명령도’와 그 해 10월 21일 선군정치를 표방하면서 군대를 중시하는 정책으로 선회하게 되었다.

이로써 김정일은 군대를 장악하고 이를 통해 당을 통제하는 체제를 구축하면서 5백여회에 이르는 군부대를 시찰하는 ‘선군정치’로 독재 정권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의 ‘선군 혁명사상’은 더욱 더 체제 결속과 무력 남침(南侵) 혁명의 공고화도 이루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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