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부 체제고수를 위해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 담당비서가 중심이 되어 공장, 기업소, 학교, 청년조직 등을 대상으로 사적지 탐방, 강연, 해설은 물론 토의와 총화, 학습강연, 시 낭송, 글 작품 발표모임 등의 사업과 충성심을 일깨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사상교육은 핵개발 위협으로 대외적 고립과 악화된 정세를 내부의 체제 결속으로 풀고자하는 북한정권 특유의 주민 선전, 선동의 속셈이라고 보여진다.
대남 선전, 선동에는 남남갈등과 반미감정을 유발하기 위해 갖가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에는 ‘6.15 북남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투쟁의 조직과 지도방법’이라는 전단을 배포해 남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작원이나 친북인사를 대상으로 지침을 하달하고 있다.
이 지침에서 지도원칙과 과제와 방도를 제시 했는 데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의 중심에 중간층을 투쟁의 대상으로서 이를 중심으로 다른 계층의 투쟁을 편성하고 이를 정권획득 투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또한 자주, 민주, 통일을 자기 실정에 맞도록 구체화한 슬로건으로 내세워야 하며 반핵, 평화, 미군철수를 위시한 반미 자주화와 부정부패의 내부 모순과 약점을 발견, 조장시켜 혼란과 공백을 이용해 혁명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등을 담고 있다.
이 지침이 6.15 남북공동선언을 남한 적화통일을 위한 대남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데 반해 국내 일부에서는 북한을 연성화(軟性化)하고 보수진영을 무조건 반통일, 수구 반동, 냉전 및 반민족적 세력으로 치부해 남남갈등을 조성하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가 이념과 계층이 확연하게 양분되어 이전투구(泥田鬪狗)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혹시나 북한 정권의 선전, 선동전략에 매도되어 가는 것이 아닌지 깊히 반추(反芻)해 볼 필요가 있으며, 자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새겨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