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환경정비사업 감독부실 답변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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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한 황토콘 검증 없는 무조건 공사로 부실발생

▲ 걷어낸 황토콘을 인근에 적재하고 있다 ⓒ뉴스타운 김종선
▲ 황토길을 걷어내고 있다. ⓒ뉴스타운 김종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병윤)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총 286억 원(순 공사비 230억여 원)을 들여 섬강 하천환경 사업을 위하여 공사를 하고 있으나 기공사를 끝낸 걷기길을 다시 파내는 등 부실공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천주변의 환경, 문화, 주민편의, 감성 등을 담아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수변 생태공간 조성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공사를 하고 있으나 문화라든가 주민들의 편의를 얼마나 반영했는지는 주민들이 전혀 모르고 있다.

 

이사업을 하면서 섬강은 두꺼비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구성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섬강변의 산책로를 만드는 것 외에는 이러다할 특별한 주제가 없다는 것이 문막주민들의 여론이다.

 

아침이면 걷기운동을 하는 문막읍 문막리 한 주민은 “섬강하천변에 지난해부터 어렵사리 조성하여놓은 황토 길을 다시 파내고 있는데 무슨 공사가 조성된 지 수개월 만에 다시 파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하는 것으로 아는데 4대강 사업의 돈은 눈먼 돈이냐?”는 비난을 퍼붓고 있다.

 

황토 길을 파내는 것을 취재하러 갔으나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나와서 감독을 하여야 할 감독관의 사무실도 없다. 원주 단계동 본 사무실에서 근무를 한다고 한다.

 

300억 원에 가까운 공사를 하는데도 감독관이 상주하지 않고 먼 거리에서 감독을 한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런 결과가 다시 공사를 하는 부실공사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든다.

 

ⓒ 뉴스타운
▲ 황토콘을 걷어낸 현장 ⓒ뉴스타운 김종선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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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를 취재한 8월 23일에는 감독관인 이모계장이 휴가를 갔으며, 공사감독을 맡은 극동엔지니어링의 감리단장도 휴가를 간 상태였다. 이렇듯 책임이 있는 윗사람들이 없는 공사가 과연 제대로 되는지도 의심스럽다.

 

황톳길은 시멘트와 황토를 배합한 원료로 걷기길 공사를 한다고 한다. 이번 재시공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에 공사를 하였으나 균열이 일어나는 상태여서 재시공을 한다는 시공회사 관계자의 답변 이였으나,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이모과장은 겨울철 공사와 이번 장마로 인하여 균열이 생겨 재시공을 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하여 균열 현상이 재시공의 원인이 된 것은 같은 대답이다.

 

그러나 시공회사나 감리 단에서는 처음 시공을 접하는 황토 콘의 배합비율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는 것이 답변이다.

 

감독하는 기관의 과장 답변과 시공회사와 감리단의 답변이 다른 것은 누가 봐도 공사가 잘못 되었는데 담당공무원이 모르고 있었다는 비난을 받아야 한다.

 

ⓒ 뉴스타운
▲ 지난해 공사한 지역 ⓒ뉴스타운 김종선
▲ 재 시공을 위하여 걷어낸 황토콘 ⓒ뉴스타운 김종선
▲ 섬강 공사 현장 ⓒ뉴스타운 김종선

황토 콘으로 시공을 하면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품목으로 시공을 한 것 역시 공사부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공사를 시행 하려면 검증된 재료를 사용 하여야 하면 이는 설계를 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담당 이모과장은 이번 공사에 체육시설도 설치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한다고 답변을 하였으나 시공회사 관계자는 체육시설을 전혀 설치 할 계획이 없다고 답변을 하여 담당 과장이 얼마나 공사에 무지한지를 알 수 가 있었다.

 

이번 공사를 시공회사에 맡겨 황토 콘의 배합비율을 문제 들어 시공회사가 재시공 비용을 부담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당초 설계를 잘못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책임을 져야지 비용부담을 시공회사에 부담시키는 것이 과연 맞는지 모르겠다.

 

균열현상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른 지역의 공사장을 견학하고 이제는 완벽한 시공을 한다는 답변을 보면 처음부터 다른 지역의 공사장을 견학 기술을 습득하여 공사를 하였어야 한다.

 

이렇게 부실한 공사를 한 후에 다시 걷어내고 다시 시공하고 이런 공사현장을 본 주민들은 “4대강의 사업비가 눈먼 돈이 아니냐?”는 비아냥거린 여론의 근거지가 되는 것이다.

▲ 지난해 시공한 사진.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뉴스타운 김종선
▲ 감독기관의 감독관이 없는 현장 사무실ⓒ뉴스타운 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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