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전문업체인 ㈜로보스타(대표이사 김정호, www.robostar.co.kr)가 28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로보스타는 1999년 설립 이후,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자동차, IT(휴대폰 및 모바일)기기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자동화를 위해 사용되는 제조용 로봇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용 로봇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고객을 바탕으로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해온 로보스타는 특히 지난해부터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및 중소형 LCD 등 모바일기기용 디스플레이 분야의 로봇과 자동화 장비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2009년 매출액 391억원에서 지난해 두 배가 넘는 83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로보스타는 2003년 중국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해 로봇 선진국인 일본에도 지점을 설립했다. 지난해 해외수출로만 1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해에는 중국, 일본의 판매거점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로보스타 김정호 대표이사는 “올해 반도체용 로봇, IT(핸드폰 및 모바일)기기용 장비 및 해외시장 진출 등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다변화를 실현함으로써 제2의 도약의 기반을 다질 것” 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로보스타는 올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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