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남한 상대 치명적인 군사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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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남한 상대 치명적인 군사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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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파트너십. 갈등 피하며 ‘경제 성장 촉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앞으로 몇 달 안에 남한을 상대로 치명적인 군사작전을 감행할 수도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공격적인 행태가 도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그의 발언도 이전보다 심각하다는 평가라고 신문이 전했다.

미국의 일부 고위관리들은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일어날 즉각적인 위험은 없다고 보지만, 2010년 북한의 남한에 대한 포격 사건을 사례로 들면서 김정은이 급격한 긴장 고조는 피하는 방식으로 타격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도발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이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협상 결렬 이후, 회담을 기피한 점을 고려하면, 미국과의 외교적 기회는 현재로서는 닫힌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리들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파트너십으로 인해 담대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시사하고 있다. 한 관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러시아에 오래된 포탄이 많이 공급되고 현대식 탄도미사일이 적은 것은 김 위원장이 한국과의 장기적인 갈등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러시아 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과 '개인적 관계'를 구축하는 등 군사적, 외교적 지위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리들은 김 위원장이 전쟁에서 이러한 이득과 정권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는 의심을 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한국과의 전쟁에 대한 열망과 준비가 되어 있지만, 부분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무기 판매에 힘입은 경제 성장은 북한이 갈등을 피할 이유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에 200만 발 이상의 포탄과 탄도미사일을 보냈고, 이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군사 장비 판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 증가와 함께 올해 국가 경제를 0.5% 성장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또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존 커비 전략소통조정관은 북한이 2023년 12월 30일, 2024년 1월 2일과 6일 우크라이나를 향해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안드리 코스틴(Andriy Kostin)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미사일 중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 증거를 보고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는 점령 지역이 북한으로부터 러시아의 이스칸데르-M(Iskander-M)과 유사한 탄도미사일 KN-23을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남한을 상대로 도발을 자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 북한은 고체 연료로 구동되는 극초음속 탄두(hypersonic warhead)를 장착한 중거리 미사일 시험을 발표했다. 김정은은 이어 지난 1월 16일 “남한을 제1의 적대국(enemy No. 1)”으로 지정하고, 전쟁 시 전면 점령을 약속하는 헌법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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