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KCNA)은 2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서부 남포시의 조선소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전쟁 준비를 진행하는 데 있어 ‘해군의 무력 강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조선 부문의 현대화를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의 핵잠수함의 한국 입항에 거듭 반발하고 있으며, 한-미에 대항하기 위해 해군 증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함정 등의 건조 계획을 보고받고, 핵잠수함 개발 등을 내건 2021년부터의 “국방 5개년 계획”을 기간 내에 끝내도록 요구했다.
잠수함의 개발 거점은 동부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로 알려져 왔지만, 남포에서도 개발이나 건조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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