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언론은 8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수도 평양에 인접한 남서부 황해북도 황주군에 신설된 광천양계장을 딸 주애와 함께 시찰했다고 보도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가금업의 거점이 되는 ‘모델 산지’라고 칭찬하고, 연내에 같은 양계장을 평양에 증설할 생각을 나타냈다.
김정은은 “광천양계장은 닭장의 온습도 관리와 배설물 처리 등이 자동화된 근대설비가 갖추어져 있다”며, “다량의 고기와 계란이 생산되는 것을 보고 만족”한 뜻을 보였다고 통신이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건설 중인 광천양계장을 시찰했을 때, 북한 내 노후화된 양계장의 근대화를 추진할 생각을 내보였으며, 이번 시찰에는 김덕훈 총리와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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