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외부 검증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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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외부 검증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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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이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것을 통과하면 정당성이 부여되기에, 만약 논란의 여지가 많은 국민의힘 6.11정당대회의 5월 28일과 6월 11일의 당 대표 후보들에 대한 일반 여론조사와 당원 여론조사(투표)에 대해 이준석 당 대표가 명확하게 검증받아 통과하면 정치적 거목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6.11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는 간과해서는 안되는 몇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 선거관리를 국민의힘 중앙당이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으로 선거관리 관련 업무를 맡거나 아니면 신뢰할 수 있는 단체에 맡겨야 하나, 지난 4.15총선에서 부정선거의 혐의가 있는 K보팅(중앙성거관리위원회)에 맡긴 것 자체가 조작이 가능한 필연적인 선택으로 바로 이것이 문제였다.

둘째,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2021년 5월 26~27일의 여론조사결과를 28일에 발표했는데, 당 대표 후보 컷오프에서도 통과한 후보 다섯 분만 발표해야 하나, K보팅이 지지도까지 발표했다.

셋째, 당원 여론조사(당원투표)의 경우에 투표대상의 모집단이 국민의힘이라는 동일한 모집단이므로 통계학자들은 통상적으로 ±3%내외라고 하나, 나경원은 모바일과 ARS가 -7.82%의 차이가, 이준석은 +10.92%가 차이가 나는 것은 통계학자들은 수용할 수 없는 결과라고 파악하고 있다.

넷째, 국민의힘 전당대회일인 6.11일의 당원투표 결과는 당원득표율에서 나경원이 40.9%, 이준석이 37.4%로 나경원이 3.53%를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선 2일 전인 6월 9일까지만 해도 일반 여론조사와 당원 여론에서도 이준석의 지지율이 나경원의 3배이고, 이준석의 지지율이 나경원을 포함해 4인의 여론지지율의 합계보다 더 많게 나온다고 모든 언론매체들이 여론을 조작했다.

다섯째 여론조사업체와 전 언론과 전 방송과 전 종편에서 특히 당 대표 후보 컷오프 후인 5월 28일부터 여론조사업체가 발표하면 언론에서는 받아쓰고, 방송사에서는 시간마다 계속되는 이준석 열풍으로, 정치의 새로운 바람으로, 젊은 층의 정치참여로, 기획적으로 여론을 조작했다.

심지어 6월 11일 전당대회 결과발표에서 동아일보(동아닷컴)에서는 당원득표율에서 나경원이 40.9%로 이준석의 37.4%에 비해 3.5%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 이준석 후보는 합산지지율 42%를 차지해 나경원(31%), 주호영(14%), 조경태(6%), 홍문표(5%)를 따돌리며 당선했다. 이 대표는 당원투표에서도 37%로 1위를 차지하며 33%의 당원표심을 얻은 나경원 후보를 앞질렀다”라는 오보는 이준석의 승리에 대해 의심하지 못하게 발표한 것이다.

또 대체 당원득표율은 분명히 나경원이 40.9%를 득표했는데, 33%라는 것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이보다 더 여론조작이 심하게 나타난 것은 6월 9일자 여론조사발표와 언론과 방송형태를 보라!

한국의 모든 여론조사업체, 신문과 인터넷 언론매체, 정규방송과 종편방송에서는 “9일 여론조사 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 48.2%, 나경원 후보 16.9%로 집계됐다. 두 후보는 31.3% 차를 보였다. 특히 응답 대상을 여권지지자를 제외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응답 602명으로 한정해서 분석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이 50.9%까지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겨레, 동아일보, 중앙일보, 뉴스1 등의 언론보도와 KBS, MBC, SBS, YTN, MBN 등 방송이 정규방송 뉴스에서, 종편방송은 24시간 여론을 조작했다.

실제 지난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를 합쳐 이준석 43.7%와 나경원 37.1%로서 6.7%차가 났음에도, 지난 9일에 모든 언론과 방송이 기계적으로 이준석 42.8%와 나경원 16.9%로 발표해서 여론몰이를 한 것은 여론조작용임이 명백하다.

이것을 용납하면 앞으로 다가올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당 대선후보의 결정이나 실제 대선에서 이런 혼란와 오류를 그냥 넘어간다면 국민의힘은 더민주당의 로봇 정당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당원들로부터 합법적으로 선택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엄청난 전당대해 조작사건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와 검찰의 조사를 자청해서 의혹을 말끔히 밝히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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