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홍콩 인접 선전에 집결 ‘무력개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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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홍콩 인접 선전에 집결 ‘무력개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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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PLA, 동구 전구 육군, ‘반드시 알라야 할 7가지’ 글에서 홍콩 시위대 무력 진압 시사
- 10분이면 홍콩에 다다를 수 있다며 위협
동구 전구 육군은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 7개’라는 글에서 “중국 반(反)테러법으로 국가가 테러조직을 단속할 수 있으며, 중국 인민무장경찰법에는 무장경찰 부대가 폭동 등 사회 안전 사건을 처리하는 데 참여한다고 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거듭 홍콩 시위대를 향해 위협을 가했다.
동구 전구 육군은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 7개’라는 글에서 “중국 반(反)테러법으로 국가가 테러조직을 단속할 수 있으며, 중국 인민무장경찰법에는 무장경찰 부대가 폭동 등 사회 안전 사건을 처리하는 데 참여한다고 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거듭 홍콩 시위대를 향해 위협을 가했다.

홍콩에서 10주 이상 계속 이어지고 있는 홍콩시민들의 시위로 인한 국제공항 마비 등의 사태가 계속 이어지자 중국 인민해방군이 홍콩 북쪽 인근 광동성 선전에 집결해 유사시 무력개입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중국 본토의 무장 경찰(공안)이 아닌 중국군(인민해방군 : PLA)이 직접 무력시위에 나서는 점에서 앞으로 홍콩 사태가 격화시 계엄령선포 혹은 강경진압 감행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산하 위챗 계정인 정즈젠(政知見 : 정지견) 14일자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전구(戰區) 육군은 자체 위챗 계정 인민전선을 통해 선전에서 홍콩까지 1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면서 홍콩 사태에 개입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중국 동부 전구 육군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環球時報)기자가 13일 홍콩 공항에서 시위대에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 7라는 문장을 발표, 유시시 홍콩에 무력 투입될 수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글에서 동구 전구 육군은 선전만(bay) 부근 춘젠 체육관에 군용 도색을 한 차량이 대거 대기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10분이면 홍콩에 도착할 수 있으며, 홍콩 공항에서 56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고 위협하고, 홍콩 특구 기본법을 인용하며, 홍콩 특구가 통제할 수 없는 동란이 일어날 경우 중국 중앙 정부가 비상을 선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 글은 중국 반()테러법으로 국가가 테러조직을 단속할 수 있으며, 중국 인민무장경찰법에는 무장경찰 부대가 폭동 등 사회 안전 사건을 처리하는 데 참여한다고 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거듭 홍콩 시위대를 향해 위협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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