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5월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상업도시인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한 뒤 미국과 이스라엘을 잇는 직항편의 확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미국과의 직항편 확대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미국-이스라엘 나라가 끈끈한 관계를 계속 구축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관광과 비즈니스를 통한 관계 강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8월 수도 워싱턴 근교의 달라스 국제공항과 텔아비브에 가까운 벤 구리온 국제공항 (Ben Grion Airport)을 연결하는 직항편을 오는 2019년 5월부터 취항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미 유나이티드항공은 동부뉴욕 및 서부 샌프란시스코와 텔아비브를 잇는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지만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과의 새 항로 개설은 정치적 관계강화를 보여준다.
또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은 내년 여름 뉴욕과 텔아비브를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스라엘 외무 소식통도 미국과의 직항편 확대를 환영하고 있다.
외국인의 이스라엘 방문자는 증가세로 지난 2006년 183만 명이던 방문자 수는 2017년 386만 명으로 확대됐다. 2017년 국가별 방문자 수를 보면 미국 80만여 명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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