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은 10일(현지시각) 시리아 안에 있는 이란의 무기고와 병참기지, 정보시설 등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재전 이후 이스라엘의 가장 큰 규모의 공격이다.
이스라엘 군은 9일 이란혁명수비대가 골란고원의 이스라엘군을 향해 20발의 로켓포를 발포한 것에 대한 보복공격이라면서 시리아 내 이란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감시단체인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여러 곳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2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먼저 골란고원에 있는 이스라엘 군을 공격한 이란 측의 이스라엘 보복공격에 대한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이란 정권이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시민을 상대로 도발적인 로켓 공격을 한 것을 규탄하고 이스라엘이 자위적 조치를 할 권리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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