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으로 스포츠용품 수출 불용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엔, 북한으로 스포츠용품 수출 불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IOC의 도쿄올림픽 이유 예외조치 요구 각하

▲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장소 :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이후 북한의 비핵화 회담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엔 안보리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 완화를 위한 움직임을 모색하고 있어 미국은 잔뜩 이를 경계하고 있는 중이다. ⓒ뉴스타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을 위해 북한에 스포츠용품 수출을 예외로 인정하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위원회에 요청했으나 미국이 이의를 제한 것으로 26일(현지시각) 알려졌다.

미국의 이 같은 이의 제기로 IOC의 요청은 기각됐다.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는 북한에 사치품 수출을 금하고 있으며, 오락용 스포츠 용품도 수출금지 대상 품목으로 삼고 있다.

유엔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바흐 IOC 회장 이름으로 지난 3일 올림픽 준비 때문에 필요한 스포츠 용품 제재 대상 외로 하도록 요구하는 서한을 송부했고, 미국은 지난 25일 이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북한의 비핵화의 전망에 대해 낙관은 하고 있지만, 제재의 완전한 이행이 비핵화로 이어 진다”면서 아직은 제재 이행이 중요하다며 이의를 제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IOC비흐 회장은 지난 3월 북한을 방문,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과 회담을 했고,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올림픽 참가에 의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장소 :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이후 북한의 비핵화 회담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엔 안보리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 완화를 위한 움직임을 모색하고 있어 미국은 잔뜩 이를 경계하고 있는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