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GPS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의 운용을 진행시키고 있는 인도는 12일 최신의 위성을 탑재한 새로운 로켓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차량이나 선박 등의 위치를 더 높은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고 인도정부가 12일 밝혔다.
인도 일간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인도 정부는 인도 남부 스리하리코타(Sriharikota)에 있는 우주 센터에서 최신 위성위치확인시스템(navigation satellite IRNSS-1I)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 19분 후에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인도는 지난 2016년부터 미국의 GPS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 인도판 GPS라고 하는 독자적인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의 운용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새로운 위성의 가세로 더욱 높은 정도로 차량이나 선박 등의 위치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우주개발을 적극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도는 미국 등 서구와 비교해 현격히 낮은 비용과 높은 성공률을 매개로 위성발사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다.
다만 지난해 8월 위성 발사에 실패하는 등 신뢰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었던 만큼 이번 발사 성공으로 체면은 유지하게 됐다.
인도 우주연구기구(Indian Space Reserach Organisation) 측은 “이 위성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게 된다”며 기술을 자랑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