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은 태극기가 두렵지 않은가?
하태경은 태극기가 두렵지 않은가?
  • 손상대 대기자
  • 승인 2016.12.23 10:1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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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에 타 죽고 싶으냐” 발언 주사파 생활 청산 못 한 듯

▲ ⓒ뉴스타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답답한 심정이다. 이렇게 수준 낮은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됐다는 것도 의아하지만 이러다간 신성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 것 같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국민들의 손가락질은 보이지 않는지 국회의원들의 갑질은 정도를 넘었다. 이대로 두면 제왕적 입법독재의 독버섯을 키우는 꼴이 된다.

국회의원들의 막말은 너무도 많이 들어 이제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다. 이미 그 정도가 국민감정 임계치에 도달했다. 단순한 막말이 아니라 국민의 절반 이상을 무시하는 발언까지 내뱉고 있으니 그냥 두어선 안 될 것 같다.

21일 국회본회의에서 진행된 대정부 질문 발언에 나선 새누리당 비박계 하태경 의원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촛불에 타 죽고 싶으냐”는 비상식적인 폭언을 자행했다. 이 발언은 “최순실에게 부역(附逆)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시비를 하던 끝에 나온 말이다.

이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뱃지를 단 국회의원이 내뱉을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시중 조폭이나 북한 김정은이가 구사할 수 있는 용어다. 상대에 대한 비판과 지적에 있어 생과 사를 함부로 논하는 것은 함부로 내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타 죽고 싶으냐”는 엄포는 인격살인이며 모욕과 협박이다.

아무리 박근혜 대통령이 밉고, 그 직무를 대행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밉다 해도 이런 엄포는 수준 이하다.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불체포특권(不逮捕特權)이 공권력의 체포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권리라 하지만 이런데 사용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

한발 앞서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는 발언을 했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 두 사람의 발언을 저울로 단다면 하 의원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다.

더 큰 문제는 하 의원이 말하는 “촛불에 타 죽고”라는 단어다. 국민의 민심을 살펴야할 직무가 있는 국회의원이 특정 세력을 옹호하고, 그 세력의 화력을 앞장서 과시하는 행동은 태극기에 맞아 죽을 각오를 했을 때나 나올 법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부에는 연일 좌파세력들의 촛불시위와 보수세력들의 태극기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두 눈이 있다면 어떤 집회가 국민의 뜻인지 분명히 보라. 종북좌파세력과 민주노총을 위시한 강성노조, 전교조, 구 통진당 세력, 일본 공산당 세력의 노조 등이 포함된 촛불시위가 국민의 뜻인지 순수한 국민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태극기 집회가 국민의 뜻인지 똑똑히 보라는 것이다.

하 의원처럼 촛불이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태워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망발이다. 하 의원의 가슴 속에는 그들이 말하는 100만의 촛불이 무엇이던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좌익운동권 출신의 피가 그대로 용솟음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단 한번 만이라도 보수세력들의 집회에 나와 보라. 그리고 그 두 눈으로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판단하라. 보수집회 100만 시민을 1만으로, 촛불집회 10만을 100만으로 보도하는 언론만 보지 말고 현장에서 발품을 해보라는 것이다.

하 의원이 말하는 논리처럼 100만 촛불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태워 죽일 수 있다면 300만 태극기 물결이라면 이건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아마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태워 죽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 100만 촛불의 매너리즘에서 빠져 나오기를 당부하고자 한다. 수치가 대한민국을 뒤 엎고, 100만 민심이 헌법을 유린해도 나머지 국민들이 아무 말도 못할 것이라 착각했다면 이제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아무리 따져 봐도 하 의원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운동권 출신의 야당 국회의원으로 착각하지 않았다면 이런 말은 할 수 없다. 탈당을 염두해 두어서 그런지 청문회와 대정부질문의 마이크를 잡고 이성을 잃은 듯 막말을 쏟아 내는 것을 보면 목숨 받쳐 보수를 지켜온 필자로서는 이런 사람이 여당에 있었다는 것이 섬뜩하다. 국회의원 뱃지가 얼마나 높은지 모르지만 일국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쏟아 낸 막말은 국민 전체를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다.

오죽하면 그 막말을 듣고 있던 같은 당 의원들이 “하태경, 말 조심해”라는 고성을 질렀겠는가. 참다못한 황교안 대행 역시 “말씀하실 때 삿대질 하지 마십시오”라고 맞받아 쳤다. 이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행동이라면 국회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필자는 건전한 대한민국 국회를 위해 하 의원에게 이 점 하나만 당부하고자 한다. 혹시 주사파 생활을 전향의 방법으로 깨끗하게 청산하지 않은 채 새누리당에 들어가 보수를 괴멸하는데 앞장서려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지금의 새누리당은 친박 비박에 몰두해 당을 박살내버린 128명의 여당 국회의원들이 살려낸 것이 아니다. 전과자가, 환자가, 바보가 되면서까지 목숨 받쳐 애국 보수를 지켜 낸 수많은 국민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아스팔트 위에서 애국 보수를 지켜내기 위해 목구멍에 피를 토하면 촛불시위에 맞서고 있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역사는 입증할 것이다. 지금의 목소리는 단순히 박근혜를 지켜내기 위한 것이 아닌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임을 알아야 한다.

향후 좌파정권은 어렵게 지켜 온 보수정권을 말살하고 북한과의 협작을 통해 적화통일의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속셈이 드러나고 있다. 이건 보수로 전향한 하 의원과 우리의 공동책임 임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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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섭 2016-12-24 11:42:27
애국충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반공을 넘어 진정한 승공이 필요합니다. 좌우 모두를 안고갈 수 있어야, 진정한 자유대한민국으로 세계속에 우뚝설수 있을것입니다. 반대편의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메리크리스마스!!!

김성식 2016-12-23 17:27:08
감사합니다. 요즘 언론이 촛불집회 민심만 의식해서 나라를 혼란스럽게하는데 동조하는 글들이 넘쳐나는데 기자님의 정의롭고 올바른 글을 보게되니 기쁘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언론보도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최연호 2016-12-23 14:46:46
잘 읽었습니다 좌편향 일색의 뉴스 투성이어서 우려가 많은 와중에 이런 단비같은 기사를 보게 되어 기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손상대 대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