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등 인근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최대. 5.8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국민들은 지진에 대한 사전 비식 부족으로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국민안전처는 무엇을 하는 부처인지, 정부는 국민에게 무슨 존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말하자면 “있으나마나 한 정부”를 신뢰를 할 수 없으니 급 한대로 일본 도쿄도가 발행한 ‘도쿄방재’라는 책자를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는 국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일부 언론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자 일본 언론이 이를 받아 다시 기사화하는 등 한국 정부의 속수무책 방재대책을 간접적으로 꼬집었다.
일본 도쿄도(東京都)가 제작한 재해대처요령을 담은 책자 “도쿄방재(한국어판, 영어판, 중국어판)”를 인터넷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서 지진 대처에 도움이 됐다는 한국인들의 반응을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도쿄방재’는 도쿄도 공식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는 책자로 방재에 관해 도움이 될만 한 내용을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가미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이다. 이 책자는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해당 웹사이트 주소는 http://www.metro.tokyo.jp/KOREAN/GUIDE/BOSAI/index.htm이다.
물론 국민안전처가 만든 ‘국민행동요령’이 있기는 하지만 홍보 자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데다 도쿄방재에 비해 그 내용도 허술한 편이다. 따라서 보다 실용적이고, 알기 쉬운 방재매뉴얼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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