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가 경주 지진 부상자 22명 가운데 경북이 피해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14일 국민안전처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따른 피해로 부상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로 밝혔다. 안전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상자 22명 가운데 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16명은 입원 중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까지 경주 여진이 307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측은 "경주 지진 탓에 여진이 계속 발생해 불안감을 키우고 있기는 하지만 그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지진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고 있다.
13일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따르면 이데 사토시 도쿄대학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 교수팀은 그간 연구를 통해 달의 인력에 의해 해면 수위가 변하는 것처럼 지중의 압력에도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달의 인력이 큰 날에는 작은 암석을 파괴하는 것이 거대한 지진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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