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대만) 국방부는 8월 31일 입법원(국회)에 제출한 2016년 “중국군의 군사력에 관한 보고”에서 중국 공산당이 2020년까지 타이완에 대한 전면적인 ‘무력 침공 작전 능력’과 ‘작전 계획’을 완비하도록 중국군에 요구했다고 분석했다. 대만 중앙 통신사가 전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 이날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는 중국군이 타이완 침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 타이완이 독립을 선언할 때, ▲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외국 세력이 타이완 문제에 개입한 때이다 등이다. 그리고 ▲ 양안(타이완-중국) 평화통일 대화가 지연된 경우에도 중국군이 타이완을 침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타이완군은 탄도미사일 방어 및 정보 작전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