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의 평화협정 검토를 하겠다는 마잉주 대만 총통 ⓒ 뉴스타운 | ||
내년 1월 재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마잉주 대만 총통은 17일 대 중국 정책을 발표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권 여당인 국민당의 마잉주 총통으로서 ‘대 중국 융화정책’을 발표함으로써 내년 1월 재선을 겨냥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야당 측으로부터 사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중국과의 평화 협정은 수 십 년간 대만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 간의 내전 상태를 공식적으로 종식시켜 양안간의 화해를 제도화하기 위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이미 제안했던 사안이다.
재선을 겨냥하면서도 일정 기간 안에라도 중국과 신뢰 쌓기를 위한 단계적 조치로 중국 측에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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