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국, 북한 반발 우려 안보리 제재 결의안 초안 반대
역시 중국, 북한 반발 우려 안보리 제재 결의안 초안 반대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6.0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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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미일의 강력한 제재 요구와 상반된 입장 표면화

▲ 중국은 2월초부터 시작하는 중국의 춘절(春節, 설날연휴기간)로 한미일 등은 춘절 이전에 결론을 유도하려 하였으나 중국의 북한 감싸기 자제로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7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광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결의안은 더욱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지난 6일 오전 전격적인 제 4차 핵실험을 감행, 국제사회가 일제히 강력한 북한 제재를 하자고 하는 가운데, 한국 입장에서 좀 심하게 말하자면 자나 깨나 북한 감싸기 자세를 떨쳐버리지 못하는 중국이 역시 북한 감싸기에 다시 나서는 형국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한 제재 결의안 채택에 앞서 미리 미국이 만들어낸 결의안 초안에 대해 중국이 북한의 반발을 우려해 반대하고 나섰다는 보도이다.

석유 수출 금지를 포함한 미국의 안보리 결의안 초안에 대해 중국 측은 반대의 의사를 전달하면서 엄격하고 강력한 제재를 요구하는 한국, 미국, 일본 등과는 다른 입장을 드러냄으로써 결의안 채택 자체가 장기화는 물론 내용에 있어서도 상당히 완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미일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결의안 자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중시하고 있어, 중국과 원하고도 한미일이 바라는 대로의 결의안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특히 중국은 2월초부터 시작하는 중국의 춘절(春節, 설날연휴기간)로 한미일 등은 춘절 이전에 결론을 유도하려 하였으나 중국의 북한 감싸기 자제로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7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광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결의안은 더욱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엔의 또 다른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중국에 결의안에 대해 재촉을 하지 않고 중국에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 초안은 오바마 정부 내 각 부처 간 조정을 가속화 시키면서 북한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 등이 실제로 제재의 효과를 내는 내용을 담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앞서 보도된 대로 중국의 태도가 워낙 북한에 기울어져 있어, 한미일의 의도 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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