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새로운 핵전략 미사일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하는 3개의 군(軍)창설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차이나 데일리 등 현지 언론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인민해방군 로켓군(PLA Rocket Force)을 비롯해 육군지휘기구(PLA Army general command)와 전략지원부대(PLA Strategic Support Force) 등 새로운 3개 군 기구 창설대회가 열렸다. (참조 : PLA=People's Liberation Army, 중국 인민해방군)
시진핑 주석은 이날 담당지휘관들에 군기를 수여하고, 이번 군 기구 창설은 강군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중요 정책이자 중국 고유의 현대 군사역량을 구축하기 이한 전략적 조치라면서, 특히 로켓군은 전략적 위협에 대비한 핵심적 역량이며 안전 수호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이어 “로켓군 병사들은 로켓군의 역할과 임무를 충분히 숙지해야 하며, 핵 억지력과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로켓군의 강력하고도 현대화를 구축하기 위해 견제와 균형 능력(check-and-balance capacity)을 갖춰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군사위원회(CMC=Central Military Commission) 연설에서 “중국군의 통합사령부 기능을 대폭 강화를 주축으로 하는 국방 군대 개혁안”을 발표 한 적이 있다.
중국군은 1일부터 과거 7개 군구를 지역별 5개 전구로 개편 운영 개시했다.
한편, 중국 중앙군사위원회는 국방 심화 및 국방 개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새로운 군 구조는 CMC가 중국인민해방군 전체에 대해 통괄책임을 담당하고, 중국인민군 경찰, 예비군, 전투지역사령관 등이 연계 전투준비 및 다양한 군 서비스 개발을 추구해 나갈 방침을 제시했다.
오는 2020년까지 궁극적인 목표는 군 행정, 합동작전지휘, 군의 적정한 구조 개편, 정책 시스템 향상, 민과 군의 통합, 중국 특색에 맞는 군 현대화 등을 통해 정보시대의 전쟁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2015년도의 경우 주로 리더십과 합동 작전지휘체계 개혁 등을 해왔으며, 2016년도에는 군 감축, 전투요원 능력 향상, 군 교육 개혁, 군 경찰력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개혁에는 군 병력 230만 명을 30만 명을 감축 200만 명으로 유지하고, 신무기 체계 개발, 무기의 현대화 등이 포함돼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